투자전략
◆ 뉴욕증시 폭락, 깊어지는 하락추세 (경협주 폭락)
2018/10/11 08:22:16 조회 : 30789
◆ 뉴욕증시 폭락, 깊어지는 하락추세 <투자전략>
국내증시가 7거래일째 하며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미중 간의 무역분쟁과 신흥시장 자금이탈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 연기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급락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7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3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최근 7거래일 동안 누적으로 1조7931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2포인트(-1.12%) 내린 2228.61로 마감하며 지난해 5월2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도 19.65포인트(-2.56%) 급락한 747.50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21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정이 빠듯해 정상회담을 미룬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에 따른 북미관계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시장의 우려를 키우며 악재로 작용했고, 남북경협주들이 크게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대표적인 경협테마주 현대엘리베이(-17.93%), 현대상사(-17.53%), 현대로템(-14.94%), 현대건설(-10.54%) 등이 급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수출품 전체로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을 거론했고, 중산 중국 상무부장은 “미국은 중국의 결심과 의지를 얕보지 말라”고 경고하며 중국은 절대로 무역전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확실히 밝혔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를 꺾었다.
세계증시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가장 장기간 상승추세가 지속됐던 미국증시가 대형 기술주의 급락세에 추락하고 있다. 채권금리 상승세와 미중 간 무역분쟁 지속, 중간선거 불확실성 등 다양한 이슈들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대형 IT 기술주들에 대한 실적전망 우려가 차익실현과 함께 투매로 나타나면서 지수 폭락세로 나타나고 있다. 변동성지수(VIX)는 41.57% 급등한 22.58을 기록,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불안심리를 반영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약세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S&P500지수는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0일 이평선 마저 뚫고 떨어지며 하락추세가 깊어지고 있다. 하락장에 대비한 방어적 대응전략으로 현금비중 높이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대응이 필요하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116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5.00포인트(1.73%) 급락한 283.8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96% 떨어진 62.02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옵션만기일 코스피지수는 220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1/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옵션만기일, 8월 경상수지(08:00), 9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일본 - 9월 PPI, 은행대출, 유럽 -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 9월 CPI, 실질소득,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투매에 주요지수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추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채권시장 불안이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기술주의 실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기술주 섹터는 7년여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다. 올해 가장 많이 올랐던 기술주 섹터에서 급격한 투매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바클레이즈는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 아마존 등의 실적이나 전망치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애플, MS 등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미 국채 10년물이 상승하며 장초반 불안했지만 오후 장 들어 전일 수준으로 반락하며 급등세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증시 불안은 진정되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831.83포인트(-3.15%) 급락한 2만5598.7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94.66포인트(-3.29%) 떨어진 2785.68로 5일째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5.97포인트(-4.08%) 폭락한 7422.05로 낙폭이 가장 컸다.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세, 중국 위안화 약세 등 주요 이슈가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한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유럽의 명품업체들이 중국과 신흥국의 소비 둔화를 극복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LVMH 등 명품 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수요 약화 전망에 IT 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이어갔다.
독일증시는 -2.21% 급락했고, 프랑스증시도 -2.11% 떨어졌다. 영국증시도 -1.27%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65%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1.61% 하락 마감했다.
◆ 남북경협주 북미정상회담 미뤄지며 급락 <시장핵심이슈>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11월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담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선거 전 회담을 진행하는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 "11월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장소로는 3~4곳의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회담이 미국이나 북한 내에서 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미뤄지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북 강경파로 불리는 유엔 주재 니키 헤일리 미국대사가 연말에 사임키로 하면서 대북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선 건설업, 비금속광물, 기계 등 대북경협 관련업종이 -5%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건설업이 하락하는 가운데 철도주, 개성공단 관련주 등 경협 테마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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