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시총 대장주가 밀리는 약세장 흐름 (수소차)
2018/10/16 08:10:38 조회 : 31172
◆ 시총 대장주가 밀리는 약세장 흐름 <투자전략>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75로 지난 분기보다 12포인트 떨어져 제조업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이하이면 나빠진다는 뜻이다.
4분기 수출기업 BSI는 87로 직전 분기 6포인트 떨어졌고, 내수부문은 72로 13포인트가 떨어져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들의 70% 이상이 우리 경제가 중장기적인 하향세에 접어들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전반기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기업체감경기가 하반기 들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38.81포인트(-1.49%) 떨어진 2568.10으로 마감하며 불안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6일 예정인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 때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도 시장을 압박했다.
한편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과의 통상협의에서 '환율조항' 협상을 요구하면서, 엔고 현상이 가속화돼 수출 기업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로 15일 일본 증시가 -1.87% 떨어졌다. 대만(-1.44%) 홍콩(-1.38%) 베트남(-1.90%)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포함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환율 경계감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2.9원 오른 1134.3원에 마감했다. 다만 18일 열리는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가능성에 급격한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이 3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16.73포인트(-0.77%) 하락한 2145.12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유럽발 호재에도 -4.74% 하락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전체 업종 중 의약품(-3.23%) 지수가 가장 많이 빠졌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73% 내린 718.87로 거래를 마치며 72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이 1591억원 대규모 순매도했고, 기관도 5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3.53%), 신라젠(-5.24%), 바이로메드(-5.49%), 메디톡스(-6.77%) 등 바이오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증시 하락세에 증권주들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약세가 이어졌다. 특히 SK증권은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전일보다 -12.15% 급락했다. 기아차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6.47%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04.58%)은 중국 성장률 둔화 등 부정적 전망으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며 4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디피씨는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투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91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5%) 내린 277.7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10% 떨어진 61.42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16/화) 주요국 한국 - 9월 수출입 물가지수(06:00), 중국 - 9월 CPI, PPI(10:30), 유럽 - 9월 EU 무역수지, 영국 실업률, 10월 독일 ZEW 경제심리지수, 미국 - 9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실적 우려로 약세 보이며 3대지수 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실적 우려에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의 실적부진 전망에 -2.14% 떨어졌고, 다음날 실적 발표를 앞둔 넷플릭스는 목표 주가 하향 조정에 -1.89%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4.53%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순이익이 32%나 급증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1.90%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JP모건이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89.44포인트(-0.35%) 하락한 2만5250.5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34포인트(-0.59%) 내린 2,750.79로 밀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6.15포인트(-0.88%) 떨어진 7430.74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심리에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이 작용하며 전약후강으로 상승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피살 사건이 서방국가와의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장중 2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독일증시는 0.78% 올랐고, 영국증시도 0.48% 상승했다. 반면 프랑스증시는 -0.02%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50%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10% 하락 마감했다. 폭스바겐(3.53%) BMW(1.22%) 등 자동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 수소차 관련주 시장 확대 기대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수소차 관련주가 프랑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차를 시승하면서 수소경제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파리 시내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를 시승했다.
이날 현대차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차 5000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출 관련 양해각서는 프랑스 기업과 내일(16일) 맺을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5년 투싼ix 수소전기차를 프랑스에 택시로 수출한 바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는 2050년까지 수소전기차 기반의 승용차가 4억대, 트럭은 1500만대~2000만대, 버스는 500만대 등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소전기차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곳이 현대차다. 2013년 SUV 투싼ix를 기반으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면서 수소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현대차는 2018년 두 번째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가 최근까지 국내에서 300대가 판매됐다. 지난달에는 스위스에 2023년까지 수소전기 트럭 1000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현재 양산형 수소전기차를 내놓은 완성차 회사는 전 세계에서 세 곳에 불과하다. 현대차에 이어 일본 도요타가 2014년 수소전기차 미라이를 출시했고, 혼다도 2016년 수소전기차 클래리티를 공개했다.
특히 오늘 상장한 수소전지 관련 기업인 에스퓨얼셀 주가는 3375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 16050원보다 110% 급등했지만, 현대차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73%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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