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중국 금융시장 불안에 세계증시 하락추세 (삼바)

2018/10/19 08:25:00 조회 : 31676

◆ 중국 금융시장 불안에 세계증시 하락추세 <투자전략>

18일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0%로 동결했다.  한편 이주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2.9%에서 2.7%로 0.2%포인트 낮췄다.  내년 전망도 2.8%에서 2.7%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도 설비·건설투자의 급격한 위축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2.7%로 0.1%포인트 낮춰 잡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2.8%, 내년엔 2.6%로 전망했고,  LG경제연구원도 올해 2.8%, 내년 2.5%를 예상했다.

OECD와 IMF에 이어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OECD와 IMF는 최근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와 2.8%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하자 위안화 가치가 21개월래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6개월 동안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9% 넘게 떨어졌다. 중국이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화 가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8.7원 오른 달러당 11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94% 급락한 2486.42로 마감하며  2500선 마저 무너졌다. 이달 들어서만 12% 가까이 폭락한 것이며 4년만에 최저수준이다.  금요일(19일) 3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된데다, 미국이 위안화 환율의 투명성 부족을 강하게 경고하면서 미중간 경제 갈등 우려는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19.20포인트(-0.89%) 하락한 2148.3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36억원 순매도하며 매도세가 이어졌고, 기관도 21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7.81포인트(-1.06%) 떨어진 731.3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6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36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현대차그룹주들이 엔진 화재 논란으로 미 의회 청문회까지 불려가는 악재를 맞아 일제히 급락하면서 운수장비업지수(-2.83%)가 전체업종 중 가장 많이 빠졌다.  

캐나다가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했다는 소식에 국내 대마초 관련 테마주 바이오빌(상한가) 세미콘라이트(10.81%) 뉴프라이드(6.54%) 오성첨단소재(5.91%) 등이 급등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다는 소식에 정치인 테마주로 엮이면서 보해양조(상한가) 창해에탄올(7,76%) 등이 급등했다.

 

중국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 불안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 발표되는 3분기 GDP 부담에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밤새 뉴욕증시도 급락하면서 세계증시 동반 하락세가 공포로 엄습하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6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는 2.35포인트(-0.84%) 내린 275.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65% 급락한 60.60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하락한 연중 최저치 수준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9/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일본 - 9월 CPI,  중국 - 3분기 GDP, 9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11:00),  미국 -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기존주택판매, 주택가격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중국 증시 급락과 국채금리 불안에 급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가 폭락한데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 불안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이틀 연속 하락,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FOMC의사록에서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의지가 재확인된 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가 -3.92% 급락했고, 기술주 애플도 -2.34%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만5379.4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40.43포인트(-1.44%) 하락한 2768.78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57.56포인트(-2.06%) 급락한 7485.14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협상과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 속에 미국 증시의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EU정상회의에서는 브렉시트 조건에 대해 논의했으나 영국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독일증시는 -1.07% 하락했고, 프랑스증시도 -0.55% 내렸다. 영국증시 역시 -0.39%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97%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51%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 주가는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9.34% 급등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징계 소식에 연일 하락세 <시장핵심이슈>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중징계 조치를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3.74%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1.33%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6% 넘게 빠지며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2012년부터 관계회사로 인식해야 하는데 종속회사로 인식한 부분에 대해 중과실로 판단하고, 회계처리를 고의적으로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조치안이 증선위를 통과할 경우 과징금 등 추가 행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적자에 시달리다 2015년 회계연도에 1조9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2012년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회계장부 상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며 이 회사 지분가치가 장부가액(2900억원)에서 시장가액(4조8000억원)으로 재평가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의결에 맞서 서울행정법원에 증선위를 상대로 임원 해임권고 등 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에서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을 선임하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며 처분 취소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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