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10월 들어 외국인 매도세 확대되는 약세장 (중국소비주)
2018/10/22 07:53:21 조회 : 31551
◆ 10월 들어 외국인 매도세 확대되는 약세장 <투자전략>
미국 주식펀드에서 최근 한 주 사이 148억달러가 빠져나가 4개월래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같은 기간 유럽 주식펀드에서도 48억달러가 빠져나가 최근 6개월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채권 펀드에서도 전주 사상 최대 규모의 매도세에 이어 지난주에도 62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식과 채권을 내다 팔며 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멈추는 한편 중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때까지 위험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외국인이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2011년 이후 최대인 5조원 이상의 자금을 빼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이 금리인상을 이어가면서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2조4000억원 순매수, 2017년 9조7000억원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올해 들어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다.
10월 들어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2475억원, 코스닥에서도 569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선물에서도 2만931계약(1조603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매수하지 않아 개인이 홀로 모두 받아 내는 부진한 수급 상황이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연내 코스피지수가 2100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주봉을 현재와 10년전을 단순하게 챠트 분석으로 비교해 보았다. 현재 위치가 2008년 9월과 쌍둥이 처럼 닮은 꼴이다. 이후 주가흐름을 예상해 보는 데 참고해 볼 수 있겠다. 물론 2008년엔 금융위기로 급락한 시기였다. 지금과는 증시 주변 상황이 다르다고 봐야겠지만, 챠트 모양은 매우 흡사해 기술적 분석으로 참고할 만 하겠다.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는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117.62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큰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팔고, 풋옵션 매수를 늘려 수급상으로는 하방에 베팅했다. 여전히 증시 주변 불안 요인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보수적 시황관이 필요해 보인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0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95포인트(-0.34%) 하락한 278.2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42% 오른 61.46으로 상승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하는 약세장이 예상된다.
오늘(22/월) 주요국 한국 - 10월(1~20일) 수출, SKC코오롱PI 실적발표, 유럽 - 10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중국 증시 반등에도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중국 증시의 큰 폭 반등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금리 상승, 브렉시트 합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5%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낮아지며 전망치를 하회했고,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증시 하락세를 막기 위한 지지발언을 내놓으면서 중국 증시는 2.58%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64.89포인트(0.26%) 상승한 2만5444.3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0포인트(-0.04%) 밀린 2767.7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6.11포인트(-0.48%) 하락한 7449.03으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0.41% 오르며 4주 만에 처음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0.02% 높아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지만, 나스닥지수는 -0.64% 내리며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럽 증시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 확대 전망,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 속에 글로벌 금리 상승, 중국의 성장 둔화, 이탈리아 제정 불안, 블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Baa3'로 강등했다.
독일 증시는 -0.3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63% 하락했다. 반면 영국 증시는 0.32%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02% 내렸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12% 내려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유럽 증시는 주간으로 0.64% 상승했다.
◆ 중국 성장률 둔화에 중국 소비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6.5%로 떨어지면서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들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중 간 무역분쟁이 고조되면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경절 특수도 기대에 못미친데다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 증가세도 둔화되며 화장품 산업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리포트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면세점 사업 둔화 영향으로 화장품 업종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중 무역분쟁, 위안화 절하, 관세청 불법 면세품 거래 단속 강화 등으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 추정치가 추가 하향될 수 있다는 우려에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 외국인 매도세 속에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반등 <외국인매매 동향 10/15~10/19>
지난주 국내 증시는 중국 GDP 부진으로 우려가 깊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억누른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59포인트(-0.26%) 내린 2156.26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2663억원어치를 팔아 3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659억원), 현대차(430억원), SK텔레콤(413억원), NAVER(314억원), 롯데케미칼(288억원), 아모레G(277억원) 순이었지만 매수 규모는 작았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지난주와 같이 삼성전기(-1405억원)이 차지했고, SK이노베이션(-553억원), 셀트리온(-400억원), 한샘(-391억원), SK하이닉스(-291억원), CJ대한통운(-289억원)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주들이 시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오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9월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지수는 5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92억원어치 대규모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적극 매수하며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8.92포인트(1.23%) 오른 740.48로 상승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107억원), SK머티리얼즈(83억원), 휴젤(73억원), GS홈쇼핑(42억원), 비덴트(34억원) 순으로 규모가 아주 작았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신라젠(-843억원), 에이치엘비(-33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68억원), 아이디스(-119억원), 포스코켐텍(-97억원) 순이었고 매수 규모에 비해 매도세가 강했다.
◆ 3분기 GDP발표와 기업실적에 주목하는 변동성 확대장 <주간전망 10/22~10/26>
이번주 증시는 한국과 미국의 GDP발표와 3분기 기업실적에 주목하면서 금리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의 3분기 성장률은 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7%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4% 안팎의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확인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자금 이탈도 불안요소다.
이번주에는 구글 트위터 캐터필러 보잉 등 S&P500 기업 가운데 158개 기업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POSCO SK하이닉스 KB금융 현대차 NAVER LG화학 등 코스피 주요기업 31개 업체가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3분기 사상최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가 향후 감익 예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55조원 수준으로 2분기 대비 늘겠지만 4분기에는 49조원으로 추정되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추세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브렉시트 합의도 불발되는 등 유럽쪽 지정학적 리스크도 어어지고 있다.
오는 24일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 유류세 인하를 비롯한 고용·투자 대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금융시장의 안정이 확인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의 위험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2일(월) : 한국 - 10월(1~20일) 수출, SKC코오롱PI 실적발표
유럽 - 10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
23일(화) : 한국 - 9월 PPI(06:00),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POSCO)
유럽 - 9월 독일 PPI, 10월 EU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레드북, 10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캐터필러 할리데이비드슨)
24일(수) : 한국 - (LG상사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신한지주)
일본 - 10월 제조업 PMI
유럽 - 10월 EU 독일 프랑스 PMI
미국 - 10월 PMI, 9월 신규주택판매, 연준 베이지북, 주간원유재고, (보잉 AT&T)
25일(목) : 한국 - 3분기 GDP(8:00),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KB금융)
유럽 - ECB 기준금리 결정,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연준 베이지북, 9월 내구재수주,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MS 트위터)
26일(금) : 한국 -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기아차 LG화학 삼성SDI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일본 - 10월 CPI
유럽 - 11월 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3분기 GDP, 실질소비지출, 10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구글 아마존)
28일(일) :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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