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100선 심리적 지지선 위태 (경협주)

2018/10/24 08:18:39 조회 : 30399

◆ 코스피 2100선 심리적 지지선 위태 <투자전략>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11월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세금 감면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중간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2주 안에 중산층의 세금을 10% 감면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중 미국 군함이 대만 해역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군사적 충돌 우려로 작용했고,  미국의 중거리 핵 전력 조약 폐기 이슈가 불거지면서 미국의 핵전력 증강 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이 경제보다 군사력 확대에 주력 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가 패닉상태를 나타냈다.  일본(-2.67%), 중국(-2.26%), 대만(-2.00%), 홍콩(-3.27%) 등이 급락했고, 밤 사이 유럽(-1.58%)과 미국 증시(-0.5%)도 하락하며 세계 증시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장중 210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를 보인 끝에 55.61포인트(-2.57%) 떨어진 2106.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다.  심리적 지지선인 2100선은 지켜냈지만 이 선마저 무너지게 되면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될 수 있어 주목해야겠다.

 

외국인의 폭풍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들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3조5천억원 넘는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 코스피에서 2조7799억원, 코스닥에서도 72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214억원 순매도하며 4일째 매도세를 지속했고, 기관도 24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25.15포인트(-3.38%) 급락한 71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1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8.19%)이 블록딜 여파로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고, 그룹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7.23%) 셀트리온제약(-5.44%) 등도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6.49%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감소하고, 매출도 -20.7% 줄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01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6억99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대비 -6.60%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8% 증가하며 2005년 1분기 이후 54분기 연속 증가하며 14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2.42% 하락으로 마감했다. 호실적에도 주가는 하락하는 약세장 흐름이 이어졌다.

POSCO도 3분기 실적이 2011년 이후 연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2.06% 하락했다.  GS건설 역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79% 급증했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1.23%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59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지수는 1.25포인트(0.46%) 오른 274.4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80% 떨어진 60.43으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 하락세에 2100선 지지 여부가 주목된다.

오늘(24/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LG상사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신한지주),  일본 - 10월 제조업 PMI,  유럽 - 10월 EU 독일 프랑스 PMI,  미국 - 연준 베이지북, 10월 PMI, 9월 신규주택판매, 주간원유재고, (보잉 AT&T) 등이 예정돼 있다.

 

 

◆ 유가 급락에 에너지주 약세. S&P500지수 5일째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하락폭을 줄이고 마감했다.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국제유가(WTI)가 사우디의 증산 방침에 -4.45% 급락했고, 에너지주가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을 키웠다.

캐터필러가 무역전쟁의 부정적 영향으로 실망스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고 -7.56% 급락한 반면, 호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6.31%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125.98포인트(-0.50%) 내린 2만5191.43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도 15.19포인트(-0.55%) 떨어진 2740.69를 기록하며 5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1.09포인트(-0.42%) 내린 7437.54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EU와 이탈리아의 갈등이 가시화되며 2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가 제출한 예산안을 거부하면서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글로벌 증시하락에 지정학적 우려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실망스러운 기업 실적도 증시를 지지하지 못했다. 반도체 업체 AMS는 부정적 실적 전망에 -26.33% 급락했고, IT 기업 ATO 역시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며 -22.57% 떨어졌다.

독일증시는 -2.17% 급락했고, 프랑스증시도 -1.69% 떨어졌다.  영국증시 역시 -1.24%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54%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1.58% 하락 마감했다.  

 

 

◆ 남북경협주 재료에 일희일비 <시장핵심이슈>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남북이 산림협력회담을 열고, 소나무 재선충 방제 등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대북 지원 사업 추진 기대감에 농약·비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도·시·군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올해 안에 10개 양묘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산림관계자들과 가진 산림협력 회담에서 산림협력사업을 다음달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를 주축으로 진행된다.

 

'평양 공동선언`이 국무회의에 상정 비준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심의·의결했다. 합의서의 비준을 위해 국회 동의는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남북경협주도 이날 일제히 상승하며 재료에 일희일비하는 테마주의 특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연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기대감도 남아 있어 발빠른 단타 대응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되는 관련주에 대한 중기 대응도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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