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000선, 코스닥 600선 지지 확인 (화학주)

2018/10/25 08:14:48 조회 : 29451

◆ 코스피 2000선, 코스닥 600선 지지 확인 <투자전략>

국내 증시가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10월 들어서만 현재까지 3조2527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도 7677억원으로 합하면 4조원이 넘는다.  이는 2015년 8월 4조2950억원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다.

24일 코스피지수는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에 마감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21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이 3289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매도세는 5거래일째 지속됐다.

코스닥지수도 19.70포인트(-2.74%) 급락한 699.30으로 마감하며 1년 만에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18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6거래일째 매도세가 이어졌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폭락해 연간 마이너스 수익으로 떨어졌다.  특히 반도체 등 기술주 낙폭이 커 나스닥지수는 7년 만에 가장 큰 폭(-4..43%)으로 주저 앉았다.  오늘 코스피 2000선과 코스닥 600선 지지 여부가 주목된다.  약세장 대응전략이 절실해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IT와 BT 시총 대장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특히 시총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두 종목 모두 10월들어서만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미국 리서치회사 SIG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의 반도체 수요가 악화될 수 있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한 사상 최대 수준이다.  다만 4분기 실적 둔화 전망과 함께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들의 악재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가장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던 섹터였지만 최근에는 지수를 끌어 내리는 주역이 되고 있다.  올해들어 제약·바이오주의 대차잔고가 급증하고 있어 공매도 세력의 압박도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문제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의 블록딜 소식까지 더해지며 연일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4.42% 급락했고, 코스닥 제약업지수도 -2.59%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48.9% 감소하고, 당기순이익도 적자가 지속되며 이날 주가는 -3.59%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24.64% 빠졌다. 오는 31일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재감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일 2대주주인 테마섹의 보유지분 블록딜 매각 이슈로 이틀연속 급락세가 이어졌다.  전일 -8.19% 떨어진데 이어 이날도 -8.52% 급락하며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 그룹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6.99%) 셀트리온제약(-5.75%) 등도 동반 급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18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6.05포인트(-2.22%) 급락한 266.0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3.34% 떨어진 58.41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2000선을 위협하는 급락세가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도 600선을 지지할 수 있을 지 우려되는 약세장이 예상된다.

하락추세가 멈추고 반등하기 까지는 상당기간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리스크 관리가 절실해 보인다.  하락장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 ETF나 elw풋 매매가 대안이 되겠다. 지난 월요일 아침 시황에서 코스피 주봉 그래프를 통해 2008년 9월 이후의 모습을 올려 드렸다. 꼭 다시 보시고 참고해 보십시오.

오늘(25/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3분기 GDP(08:00),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KB금융),  유럽 - ECB 기준금리 결정,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연준 베이지북, 9월 내구재수주,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MS 트위터)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이익 전망 하향에 폭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본격적인 약세장으로 들어섰다.  미국 경제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기술주들의 이익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2011년 8월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마이너스 수익으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608.01포인트(-2.41%) 급락한 2만4583.42로 3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는 84.59포인트(-3.09%) 폭락한 2656.10으로 6일째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9.14포인트(-4.43%) 주저앉은 7108.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넷플릭스(-9.40%), 아마존(-5.91%), 페이스북(-5.41%), MS(-5.35%), 구글(-4.80%), 애플(-3.43%) 등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가 패닉상태를 보였고, 반도체주 엔비디아(-9.79%), AMD(-9.17%), 마이크론(-8.40%), 인텔(-4.67%) 등도 폭락세를 연출했다.

 

유럽증시는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약세로 지지되던 유럽 증시는 ECB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밀리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10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특히 독일의 제조업 PMI는 52.3으로 하락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불렀다. 이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0.65% 하락했다.

독일증시는 -0.73% 하락해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프랑스증시도 -0.29% 하락했다.  반면 영국증시는 파운드화 약세에 지지되며 0.11%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34%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2% 하락 마감했다. 실적부진에 도이치방크가 -4.8%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 미국, 한국산 페트수지 관세 철회'에 화학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미국이 한국산 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수지(레진)에 대해 부과했던 반덤핑 관세를 없앴다는 소식에 국내 화학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사우디의 원유 증산 방침으로 유가가 폭락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한국을 비롯한 5개국 페트 수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에서 티케이케미칼과 롯데케미칼, SK케미칼 등에 대해 8.81%~101.4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최종판정이 이렇게 결정되면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게 됐다.

관련주로 대한유화(10.53%), 롯데케미칼(6.45%), 티케이케미칼(2.59%), SK케미칼(1.37%), LG화학(0.46%)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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