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개인이 투매하는 패닉 장세 (웅진그룹)
2018/10/30 08:11:56 조회 : 28340
◆ 개인이 투매하는 패닉 장세 <투자전략>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규모를 올해 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저평가된 코스닥 기업에 대해 11월 초부터 투자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증시하락과 외국인 투자금 유출에 대한 영향을 점검했다. 불법 공매도와 허위사실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다.
정부가 증시 안정화 정책을 내놨지만 실망한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증시가 패닉 상태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8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 외국인도 1606억원을 순매도해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로 장을 마감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33.37P(-5.03%) 폭락한 629.7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3042억원 순매도하며 급격히 위축된 개인의 투자심리가 추가 하락 공포로 이어져 반대매매등 신용 물량이 쏟아지며 5일째 급락세가 계속됐다. 개인이 투매한 물량을 기관과 외국인이 받아내며 공포에 내던진 개인만 털리는 것이 아닐가 우려된다.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쏟아진 반대매매 물량은 452억원이 쏟아졌는데, 코스피가 241억원, 코스닥이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일평균 반대매매(212억원) 규모의 2배가 넘는 물량이 이날 하루에 나온 것이다.
한편 신용거래보다 2~3배 주식을 많이 살 수 있는 주식담보대출 계좌에서는 이미 반대매매가 다 나가 깡통계좌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79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반대매매 직전에 몰린 개인이 장 막판 투매에 나서면서 특히 코스닥 하락폭이 깊어졌다.
국내증시가 유독 많이 빠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악화와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올해들어 -19;11% 하락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23.13%)의 하락률과 비슷한 수준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경제 성장률 전망이 두 차례나 하향 조정되는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월말 금통위로 예상되고 있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안한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겹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중국 증시도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증시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2.18% 떨어졌고, 선전성분지수는 -2.43% 급락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혼란, 무역전쟁, 중국 경기 둔화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증시의 하락세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중국의 국회 격인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자사주 매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회사법 수정안을 심의 통과했다. 중국 당국이 자사주 매입을 장려하면서 자사주 매입 열풍도 불고 있다.
코스피가 22개월 만에 2000선이 무너졌다. 개인 투심이 약화되며 투매가 쏟아진 가운데 기관은 4일째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1049억원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고, 지수선물을 5일째 대량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사흘연속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을 매도하면서 단기 반등에 대비하는 헷지 매매를 취하고 있다. 개인의 투매 뒤에는 시장의 반등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변동성 큰 불안한 장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공격적인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843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는 1.20포인트(-0.46%) 하락한 259.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46% 떨어진 56.85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0/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기업신뢰지수(06:00), 일본 - 9월 실업률, 10월 무역수지, 유럽 - 3분기 EU GDP, 10월 독일 실업률 CPI, EU 경기체감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주택가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페이스북, 이베이, 코카콜라, 화이자)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전쟁 고조와 기술주 약세에 하락세 지속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중 무역전쟁 고조와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급락세가 이어졌다. 다음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무역 관련 해법을 찾지 못하면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아마존(-6.33%)과 구글(-4.80%)이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했고, 애플도 -1.88%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상승랠리를 펼쳤던 아마존 주가는 급락세가 이어지며 9월초 고점 대비 -23% 이상 급락했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취득세율을 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보잉(-6.59%)이 폭락했고, 캐터필러도 약세가 이어지는 등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45.39포인트(-0.99%) 떨어진 2만4442.9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7.44포인트(-0.66%) 내린 2641.2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6.92포인트(-1.63%) 급락한 7050.29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중국 정부의 자동차 취득세 인하 검토 소식에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했다. 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예상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안도감도 작용했다. 이탈리아 증시는 1.91% 급등했다.
독일증시는 1.20% 뛰었고, 프랑스증시는 0.44% 올랐다. 영국증시도 1.25%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64%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90% 상승 마감했다. 실적을 발표한 HSBC는 4.8% 급등하는 등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웅진 그룹주 코웨이 재인수 소식에 희비 엇갈려 <시장핵심이슈>
웅진그룹이 6년만에 코웨이를 재인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코웨이주식회사의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1조6849억원에 양수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인수예정일은 내년 3월15일이다.
웅진은 코웨이 경영을 당분간 유지하면서 인수가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 이후 인지도 높은 원조브랜드 '웅진코웨이'를 적극적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또한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추진하기로 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다시 인수하면서 자산총계는 2조5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웅진(7.76%), 웅진에너지(5.40%), 웅진씽크빅(-6.09%), 코웨이(-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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