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2100선 갭메우기 반등 기대 (통신주)

2018/10/31 08:29:34 조회 : 28058

◆ 반대매매 10년만에 최고. 개인만 팔아 <투자전략>

코스피가 2000선 마저 무너지자 다급해진 정부가 증시 안정화 대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 모처럼만에 증시가 반등했지만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는 이어졌다.

반대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을 합쳐 일평균 54억원 수준이었던 반대매매 규모가 30일에는 1007억원으로 20배나 폭증했다.  이는 지난 최고치였던 2008년 10월27일의 851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지난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503억원 급감한 10조1568억원으로 집계됐다. 28일에도 2763억원 급감하며 이틀동안 무려 6266억원이나 줄어 반대매매 등 개인투자자들의 손절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30일 국내 증시 불안과 관련해 제도 개선까지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증권거래세 인하나 폐지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급락하는 증시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의 청원 글이 쇄도하고 있다.

정부 여당은 당정 협의회를 열고, 31일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풀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부동산시장에 몰린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돌리려는 고육책으로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려는 방침이다.

 

미국이 중국 D램 제조업체에 대한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성전자(2.29%)와 SK하이닉스(2.10%)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국유기업인 D램 제조업체 푸젠진화반도체에 대한 자국 기업들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기술 전쟁으로 옮겨가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 규모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3분기 세계 반도체 판매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227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까지는 업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D램 계약 가격도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 고점 논란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국내 반도체주들이 미국발 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 소식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호재로 작용했다.  밤 사이 미국 반도체 지수는 4.16% 급등해 국내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대장주들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3분기 사상최대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31일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코스피가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8.68포인트(0.93%) 오른 2014.69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며 14.44포인트(2.29%) 급등한 644.14에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1.5%넘게 급등해 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10월들어 세계증시 중 가장 많이 하락해 저가 메리트가 커진 국내 증시에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함께 반등의 모멘텀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분석으로 지난 25일 갭 하락된 2100선을 메우는 강한 반등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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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관련주들이 정부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현지 공동조사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31일 증선위 재감리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9.79%)가 크게 오르며 셀트리온 신라젠 등 바이오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주 중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주와 은행주가 증시 반등에 약세를 나타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79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10포인트(0.42%) 상승한 263.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06% 상승한 58.02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1/수)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08:00), (삼성전자),  일본 - BOJ 금리결정, 10월 소비자신뢰지수,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 10월 제조업 PMI, 비제조업 PMI(10:00),  유럽 - 9월 EU 실업률, 10월 EU CPI, 9월 독일 소매판매,  미국 - 10월 ADP 민간고용보고서, 시카고 PMI, 주간원유재고, (GM)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되며 급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을 도왔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0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431.72포인트(1.77%) 급등한 2만4874.6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41.38포인트(1.57%) 상승한 2682.63을 기롯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11.36포인트(1.58%) 오른 7161.65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텔 주가가 5.20%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힘을 실었고, 엔비디아(9.36%), 마이크론(3.89%) 등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유럽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혼조 마감했다.  3분기 유로존의 GDP가 전기 대비 0.2% 증가에 그치며 분기 경제성장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1.7%성장으로 지난 2분기 2.2%보다 낮아져 경제성장 둔화 조짐을 보였다.  한편 독일의 10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2.5% 상승해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독일증시는 -0.42%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0.22% 하락했다.  반면 영국증시는 0.14%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25% 하락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01%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폭스바겐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2.4% 올랐고, 정유업체 BP도 3분기 순이익 증가에 2% 상승했다. 하지만 은행주 BNP파리바는 부진한 실적에 -2.8% 하락했다.

 

 

◆ SK텔레콤 실적 쇼크에 통신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고 공시하면서 통신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3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나머지 통신주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은 -5.77% 줄었고, 순이익은 32.38% 늘어난 1조49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9810억원)이 반영되면서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0.8%, 1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이날 통신주 주가는 SK텔레콤(-2.54%), KT(-2.73%), LG유플러스(-2.7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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