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세계증시 반등세. 코스피 2100선 갭 메우기 (은행주)

2018/11/01 08:33:36 조회 : 27842

◆ 세계증시 반등세. 코스피 2100선 갭 메우기 <투자전략>

중국의 제조업 활동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50.2로 2016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7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지난 5월 51.9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생산과 소비도 모두 부진했다. 특히 산업생산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다. 설비투자는 2.9% 증가로 7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19.3% 감소했다. 소비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도 승용차 판매는 -12.4%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며 미국 증시가 이틀째 급반등하고 있다.  다음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나타나고, 중국과의 연동성이 가장 큰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물러서는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31일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섰다.  11월 7일 홍콩에서 200억 위안 규모의 인민은행 증권을 발행해 시중의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함으로써 위안화 강세를 유도하는 조치에 나섰다.

미중 무역전쟁 타협을 위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성의를 보이는 제스처로 추정된다.  위안화 환율은 2008년5월 이후 10년간 달러당 7위안 이하를 유지했다.  위안/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7%가량 올라 달러당 7위안선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이 선이 깨지면 위안화 약세가 원화 약세로 이어져 외국인 자금 이탈의 트리거가 될 수 있어 주시해야겠다.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이 17조5749억원으로 전년대비 20.9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확정지었다.  업황 고점 논란에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3조65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77.7%에 달하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55.1%를 기록했다.

주당 354원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고, 내년 중반에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조4046억원으로 11월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말 현재 순현금이 76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2.3% 증가해 사상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반도체 전망이 좋지 않은데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 들었다는 것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50원(0.12%)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로 돌아섰던 삼성전자 주가는 장 막판에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장중 내내 매도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동시가 매매에 2200여억원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10일 만에 1341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특히 동시가 매매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종을 800억원 정도 사들여 주목된다.  

최근 이틀 연속 반대매매 등으로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4548억원의 대규모 매수세로 돌아섰다.  시장 반등에 투자심리도 회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2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구원투수로 나섰던 연기금은 이날도 428억원 순매수했고,  이날은 투신이 바톤을 이어받아 19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시장을 끌어 올렸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10월25일 갭하락했던 2100선까지의 기술적 반등흐름을 전망하는 글을 전일 그래프와 함께 올린 바 있다.  지난 한달 동안 세계증시 중 가장 많이 빠졌던 코스피지수의 빠른 반등세가 기대된다.  세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반등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00포인트(0.74%) 오른 2029.69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0월 한달 코스피지수는 -13.37% 하락해 글로벌 증시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4.53포인트(0.70%) 오른 648.67에 장을 마쳤는데, 10월 한달 코스닥지수는 -21.11% 급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18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45포인트(0.55%) 상승한 265.5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3% 상승한 58.27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2100선 갭 메우기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1/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 CPI(08:00), 수출 수입 무역수지(09:00),  일본 - 10월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중국 -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BOE 금리결정, 10월 영국 제조업 PMI,  미국 - 10월 마킷 ISM 제조업 PMI, 자동차판매, (애플, 스타벅스, 다우듀폰)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술주 강세 이어지며 이틀째 강한 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나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GM(9.09%)과 페이스북(3.81%)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고, 아마존(4.42%) 넷플릭스(5.59%) 구글(3.91%) 애플(2.62%) 등 FANG주들이 상승하며 기술주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3.86%) AMD(5.87%) 마이크론(4.75%) 등 반도체주들도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241.12포인트(0.97%) 상승한 2만5115.7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9.11포인트(1.09%) 오른 2711.7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25포인트(2.01%) 급등한 7305.90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월간으로 다우지수는 -5.07% 하락하며 2016년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6.94% 떨어져 2011년9월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9.20% 급락하며 2008년11월 이후 가장 부진했다.

 

유럽증시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월말 포지션 조정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실적 호조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고,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의 주가는 아시아 수요 증가로 6.71%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3% 떨어지며 유로화 약세도 수출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독일증시는 1.42% 올랐고, 프랑스증시도 2.31% 급등했다.  영국증시 역시 1.31%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60% 뛰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71% 급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5.6%하락하며 2016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 은행주 루머에 출렁했지만 '사실 아니다' 확인되며 반등 <시장핵심이슈>

미국이 국내은행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루머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사실이 아니다'는 금융당국의 발표에 반등했다. 31일 코스피 은행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6% 상승 마감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미국이 제재하는 국가나 단체 및 개인과 거래하는 제3의 국가와 기업도 제재하는 수단이다.  이날 기업은행(3.13%), 우리은행(3.00%), 제주은행(0.62%), 신한지주(0.47%), DGB금융지주(0.43%)은 오르고, BNK금융지주(-0.13%), 하나금융지주(-0.65%), JB금융지주(-1.96%), KB금융(-2.77%)는 하락 마감했다.

 

금융위는 이날 '미국의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경제적 제재 풍문 관련' 참고자료에서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재제를 추진하며, 미국 재무부에서 10월 12일 한국의 은행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과 관련한 내용을 국내 은행들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상 금지되어 있는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면서 "자본시장조사단은 동 풍문 유포과정을 즉각 조사하여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절차를 거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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