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코스피 2100 갭 메우기 (경협주)

2018/11/02 07:57:18 조회 : 27652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 코스피 2100 갭 메우기 <투자전략>

지난 10월 수출이 549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7%나 증가했다. 이는 역대 2위 기록이며 6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10월까지 누적액도 505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84억21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65억5200만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 석유화학에서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CPI)가 2.0%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를 억제 목표로 제시하면서 2%가 넘지않도록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금리인상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증시와 환율 등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 변수다.   오는 30일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1일 코스피지수는 단기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5.23포인트(-0.26%) 내린 2024.46으로 마감하며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  기관이 이틀 연속 4000억원 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고, 외국인은 2927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79포인트(1.36%) 오른 657.46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에는 10월 공매도 1위를 기록하며 급락했던 삼성전기가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면서 숏커버링 매수에 11% 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0만주를 대량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MLCC 판매 호조에 3분기 영업이익이 40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93%, 전분기 대비 95.8% 급증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필수부품인 MLCC 호황은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978억원(45만주)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87억원(155만주) 규모를 11월2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거래융자잔고가 급감하며 이틀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0월3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4827억원 감소한 9조3650억원으로 한 달 사이 2조원 가량이 급감했다. 특히 31일에는 증시가 반등했음에도 대규모 감소세를 보여 반대매매 뿐만 아니라 담보 부족에 쫓긴 개인투자자들의 급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물량 털리면 간다'는 말이 있다.  급한 매물이 정리되고 나면 수급 측면에서 안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코스피 2100선 갭 메우기 기술적 반등이 전망된다. 밤 사이 미국증시도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수출주와 기술주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18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45포인트(0.55%) 상승한 265.5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3% 상승한 58.27로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되며  2100선 갭 메우기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2/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0월말 외환보유액, (SK이노베이션),  유럽 - 10월 EU 독일 제조업 PMI,  미국 -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실업률, 9월 무역수지, (엑손모빌, 셰브론)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수출주와 기술주가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두 정상은 6개월만에 전화통화를 가지면서 미중간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중 정상은 오는 29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 "방금 중국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우리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들 논의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회담들과 함께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지수는 264.98포인트(1.05%) 상승한 2만5380.7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8.63포인트(1.06%) 오른 2740.3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16포인트(1.75%) 급등한 7434.06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이 장 마감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4분기 부진한 매출을 예고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4.2%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협상에 주목한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8% 급등했다.  영란은행(BOE)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영국과 EU의 협상대표단이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영국 은행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증시는 0.18% 올랐지만, 프랑스증시는 -0.15% 내렸고, 영국증시도 -0.19%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21%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41% 상승하며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정유주가 약세를 보였다.

 

 

◆ 남북 경협주 폼페이오 발언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소강상태를 보이던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다음 주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 사실을 인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 멕시코 순방 중 "약 열흘 내에 남북 고위급회담을 기대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정부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현지 공동조사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에 철도주가 급등했었다.  재료에 요동치는 테마주의 특성을 보이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남북간 철도와 도로 연결 등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도 여건이 되는대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도로연결, 현대화 방안으로 남북경제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 50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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