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코스피 갭 메우기 완성. 美 중간선거 불확실성 경계 (바이오주)
2018/11/05 08:04:13 조회 : 27461
◆ 코스피 갭 메우기 완성. 美 중간선거 불확실성 경계 <투자전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 합의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주말(2일) 아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지며 역대 9번째로 높은 3.53% 급등하며 210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시장은 5%대 폭등하며 690선에서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71.54포인트(3.53%) 상승한 2096.00에 거래를 마쳐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450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삼성전기(866억원), SK하이닉스(712억원)가 뒤를 이으며 전기전자업종이 4.69%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33.19포인트(5.05%) 급등한 690.65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바이오주들이 급등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2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달 3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657억원 급감한 8조9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6거래일 동안 1조8168억원이나 급감하며 사흘째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감이 완화되는 분위기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쉽게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2일 개인은 코스피에서 4637억원을, 코스닥에서도 1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86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70포인트(-0.62%) 하락한 271.1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2.13% 오른 60.78로 마감하며 2일 코스피 급등에 못미쳤다.
월요일 코스피는 1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정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도 2100선 갭 메우기를 완성하는 기술적 급반등을 보인 이후 단기 차익 매물과 경계성 조정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5/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KDI 경제전망, 중국 -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4분기 Ifo 유럽경기동향, 유로그룹 회의, 미국 - ISM 10월 서비스업 PMI, 마킷 PMI, 고용추세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엇박자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협상 타결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전일의 급등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발언을 지속하면서 장중 큰 폭의 등락을 보이다 낙폭을 줄였다. 대통령 및 핵심 관계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다.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7%를 기록해 1969년 이후 49년 만에 최저였고,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 이상 증가했다.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와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애플이 4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기대보다 부진하게 내놓으면서 주가가 -6.63% 급락하며 기술주는 물론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주요 기관들이 애플의 투자전망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한편 중국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가 중국 경기 둔화를 이유로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기술주 전반의 불안을 자극했다.
다우지수는 109.91포인트(-0.44%) 내린 2만5270.8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31포인트(-0.63%) 떨어진 2723.0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77.06포인트(-1.04%) 하락하며 7356.99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2.36% 올랐고, S&P 500 지수도 2.42%, 나스닥지수도 2.65% 상승 반등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해소 기대와 금리 인상 전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상 우려가 대두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오는 21일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발언으로 점차 완화하는 분위기다.
독일 증시는 0.44%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32% 상승했다. 한편 영국 증시는 -0.29%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2% 올랐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28%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지난주 유럽 증시는 주간으로 2.5%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전망에 영국 증시의 광산기업 글렌코어가 약세를 보이는 등 대형 자원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 제약 바이오주 호재 이어지며 강세 <시장핵심이슈>
급락 흐름을 보이던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총 3위 셀트리온(3.96%)과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2.95%) 상승했고,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7.58%)와 2위 신라젠(10.14%)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프랑스 주요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허쥬마'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후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 매출이 원조 격인 '램시마'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해 미국 내 판매 허가까지 나오면 이들의 국외 매출은 '램시마'를 계속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트룩시마'는 혈액암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이다. 한편 셀트리온과 '리툭산'의 미국 첫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놓고 경쟁했던 다국적 제약사 산도즈가 해당 바이오시밀러 미국진출을 포기하면서 셀트리온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국인 매수세로 돌아서며 반등 <외국인매매 동향 10/29~11/02>
지난주 세계 증시는 주후반 들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도 반등에 성공하며 2100선에 근접했다. 지난달 2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은 큰 공포에 휩싸였지만, 지난 2일 하루동안에만 외국인이 44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70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최근 사흘 동안 매수세를 이어갔는데 외국인은 삼성전자(1450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삼성전기(866억원), SK하이닉스(712억원) 등을 매수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8.85포인트(3.40%) 반등한 2096.00으로 마감하며 5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524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기(1458억원), 삼성전자(1104억원), 삼성전자우(621억원), SK하이닉스(493억원), LG화학(402억원) 순이었으며, 순매도 상위 종목은 KB금융(-576억원), 현대모비스(-523억원), 셀트리온(-47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09억원), 하나금융지주(-305억원), 신한지주(-303억원) 순으로 많이 샀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러브콜이 살아나며 700포인트대에 근접했다. 지난 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541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7.58포인트(4.16%) 반등한 690.65로 마감했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파라다이스(197억원), 포스코켐텍(140억원), 에이치엘비(123억원), 파워로직스(104억원), 휴젤(96억원) 순이었다. 한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73억원), 신라젠(-217억원), 앱클론(-126억원), 메디스톡(-100억원), 에스엠(-99억원) 순이었다.
◆ 변동성 큰 장세 <주간전망 11/05~11/09>
이번주 세계증시는 오는 6일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8일에는 FOMC 기준금리결정도 앞두고 있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 주식시장을 활용하고 있는 트럼트의 행보를 감안할 때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부터는 이란에 대한 2차제재도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이달 말 만날 계획이지만 이를 통해 무역협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복잡하게 얽힌 양국 무역 마찰이 단시일 안에 해소되기 어렵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입장을 급선회한 것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계산이라는 분석이다. 8일에는 중국의 10월 무역수지와 국내의 옵션만기일도 주목된다.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05일(월) : 한국 - KDI 경제전망
중국 -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EU 4분기 Ifo 유럽경기동향, 유로그룹 회의
미국 - ISM 10월 서비스업 PMI, 마킷 PMI, 고용추세지수
06일(화) : 한국 - 9월 국제수지(08:00), 금통위 의사록
유럽 - 9월 EU PPI, 독일 제조업수주, 10월 EU 유로존 PMI, EU 재무장관 회의
미국 - 중간선거, 11월 경기낙관지수, 9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07일(수) : 일본 - 10월 경상수지, 외환보유액
중국 - 10월 외환보유고
유럽 - 9월 EU 소매판매, 독일 산업생산
미국 - 9월 소비자신용, 주간원유재고
08일(목) : 한국 - 옵션만기일
일본 - 9월 경산수지, 10월 경기관측보고서
중국 - 10월 무역수지 (12:00)
유럽 - 9월 독일 무역수지, ECB 경제 보고서 , 유럽연합 경제전망
미국 - FOMC회의,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09일(금) : 한국 - 11월 최근경제동향
중국 - 10월 CPI, PPI (10:30)
유럽 - 9월 영국 산업생산, 무역수지, 3분기 GDP
미국 - 10월 PPI, 1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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