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증권사 차익매물 지수 발목 잡나?(바이오주)

2018/11/06 07:50:54 조회 : 27582

◆ 증권사 차익매물 지수 발목 잡나? <투자전략>

옵션만기일(8일/목)을 앞두고 금융투자(증권사) 섹터의 차익 청산 물량이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0월23일~30일까지 6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2조28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10월31일부터는 매도세로 돌아서며 4거래일 동안 1조59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거래 물량 청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지수가 급락했지만 코스피200 선물은 현물보다 높은 상태가 유지됐다.  베이시스는 콘탱고(강세) 상태가 이어졌고,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에서 수익을 얻는 프로그램 매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금융투자의 대량 차익매수가 유입됐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금융투자의 적극적인 청산이 이뤄지면서 코스피지수 반등에 매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선물 베이시스는 하락하며 백워데이션(약세) 상태로 전환됐다. 금융투자 중심의 차익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락쪽으로 기울고 있는 외국인의 파생 포지션이 만기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코스피지수가 19.08포인트(-0.91%) 하락한 2076.9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5180억원이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표적 방어주인 전기가스업, 통신업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이 1% 넘게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19% 오른 691.94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포진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3억원과 810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182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가 급락 후 급반등 하면서 개인의 투자심리는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일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7거래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주들이 실적부진과 업황우려에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현대차는 -5.45% 급락했고, 기아차도 -4.23% 내렸다. 무디스와 S&P 등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부진 심화, 중국시장 판매부진 장기화, 통상환경 악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내년에도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부진은 국내 자동차 업계 전체의 추락으로 이어지며 부품업체들도 주가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코스피 시총 5위권까지 올랐던 현대모비스는 15위로 밀렸고, 성우하이텍 만도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주가 약세다.

 

한편 OCI가 세계최대규모의 새만금 태양광발전단지 건설과 중국의 태양광 설치 목표 상향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OCI는 전날 8.24%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9.94% 급등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 이후 태양광 시황이 폭락한 이유가 중국의 보조금 삭감 정책에 따른 중국 수요 급감이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태양광 시황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89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45포인트(0.52%) 상승한 271.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44% 내린 60.51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뉴욕증시에서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IT주들과 마이크론 앤비디아 AMD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여 국내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의 발목을 잡게될 경우 지수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겠다.

오늘(6/화)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9월 국제수지(08:00), 금통위 의사록,  유럽 - 9월 EU PPI, 독일 제조업수주, 10월 EU 유로존 PMI, EU 재무장관 회의,  미국 - 중간선거, 11월 경기낙관지수, 9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등이 예정돼 있다.

 

 

◆ 다우지수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으로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은 하락했지만, 에너지주와 금융주의 강세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 중간선거와 8일 FOMC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 대수가 예상치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가 하향되며 -2.84% 하락하는 약세가 이어졌고,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자 상거래 거물이 저지른 독점 금지법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아마존 주가도 -2.27%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90.87포인트(0.76%) 상승한 2만5461.7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5.25포인트(0.56%) 상승한 2738.31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14포인트(-0.38%) 내린 7328.85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데 따른 부담으로 하락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통신주가 가파르게 떨어진 반면 이란 제재가 시작되면서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업종별 주가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독일증시는 -0.21%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0.01% 밀렸지만  영국증시는 0.14%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9% 올랐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6% 하락 마감했다.  

 

 

◆ 유한양행 기술수출 소식에 바이오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유한양행이 1조4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소식에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제약 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지수는 1.87% 상승했고, 코스닥 제약업종도 1.75% 상승했다.  KOSPI200 헬스케어지수도 3.74% 급등했다. 유한양행은 폐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YH25448)을 글로벌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12억5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이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000만달러(약 560억원)이며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는 최대 12억500만달러(약 1조3470억원)를 받게 된다. 향후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액에 따른 두 자릿수의 로얄티도 지급받는다. 얀센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개발,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유한양행이 유지한다.

 

유한양행은 공동개발사인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기술수출금액 및 경상기술료의 40%를 배분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오스코텍 주가도 25.05% 급등 마감했다.   한편 업종내 한미약품(5.65%) 셀트리온(1.48%)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신라젠(1.18%)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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