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랠리 (경협주)
2018/11/08 08:23:04 조회 : 27182
◆ 미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랠리 <투자전략>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끝나자 마자 북미 고위급 회담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무부는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6일 밝혔다.
한편 7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돌연 연기된 북미 고위급회담은 다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제재를 해제하고 싶지만, 그들(북한)이 또한 호응해야만 한다"고 덧붙여 대북제재는 지속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지만 북미 정상회담은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일의 국내증시 급락은 지나친 기우였던 것으로 판단되며 급반등도 기대된다.
7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북미 고위급 회담의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10.93포인트(-0.52%) 하락한 2078.69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으로 마감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700선을 회복하는 강세에서 9.18포인트(-1.33%) 급락한 682.37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사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13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사상 최대 규모의 매도 기록을 세웠다.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중소형주펀드에 투입한 수천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개인 투심이 쉽게 흔들리며 코스닥 낙폭을 키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330계약을 대규모 순매수하며 지수는 4.35포인트(1.61%) 급등한 275.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1.47% 상승한 61.95로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인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밤 사이 미국증시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야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가 급등했다. 파생 포지션도 상방으로 잡혀있어 무난한 상승추세가 예상된다. 장중 발표될 중국의 무역지표도 주목된다.
오늘(8/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옵션만기일, 일본 - 9월 경상수지, 10월 경기관측보고서, 중국 - 10월 무역수지 (12:00), 유럽 - 9월 독일 무역수지, ECB 경제 보고서 , EU 경제전망, 미국 - FOMC회의, 주간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중간선거 결과에 낙관적 반응 보이며 급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하고, 공화당은 상원에서 추가 의석을 확보하며 권력 분점이 나타난 것에 투자자들이 낙관적 반응을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의회의 권력 분점으로 무역분쟁 완화 등 경제정책의 과격한 변화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달러 가치는 3일째 약세를 지속하며 신흥국 통화가 힘을 얻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예산 확대에 제동이 걸리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의 하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3.18%로 떨어졌다.
국제유가(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4센트(0.9%) 하락한 61.67달러에 마감해 8거래일째 떨어지며 최근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란 제재를 앞두고 미국은 원유생산을 7주연속 증가시키며 사상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며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545.29포인트(2.13%) 급등한 2만6180.30으로 3일째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8.44포인트(2.12%) 오른 2813.8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94.79포인트(2.64%) 급등한 7570.75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예상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불확실성 해소에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 올라 유로화는 강세는 사흘째 이어졌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독일증시는 0.83% 올랐고, 프랑스증시도 1.24% 뛰었다. 영국증시 역시 1.09%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21%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1.06% 상승 마감했다.
◆ 재료에 춤추는 남북 경협주 <시장핵심이슈>
북한 고위급 인사가 다음주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행사 참석을 위해 방남한다는 소식에 비료 관련주를 비롯한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교황 방북, 경제협력 등 굵직한 사안들을 놓고 남북 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황 방북과 관련해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초청장을 전하는 등 실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전날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14일~17일 고양시에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북측 인사 초청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태평화교류협회는 7명의 북측참가자 방남 승인 신청을 해왔고 정부는 승인 등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장에 미국 국무부가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 국무부에서 발표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중간선거 마치고 난 미국의 대북정책의 변화가 아닌가 우려되며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하지만 중간선거 다음날(7일)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내년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전일의 국내증시 급락은 지나친 우려였던 것으로 보이며 오늘 장에서는 급반등도 기대된다. 재료에 일희일비하는 테마주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여유있는 대응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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