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 국채금리 상승=외국인 수급 약화. 보수적 대응 (삼바)
2018/11/09 08:10:23 조회 : 27006
◆ 미 국채금리 상승=외국인 수급 약화. 보수적 대응 <투자전략>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증권거래세 폐지의 필요성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강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증시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 폐지를 진지하게 검토할 때라고 강조했다. 증권거래세 폐지로 인해 거래 비용이 줄면 주식시장 자금 유입과 주식 현·선물 차익거래 확대, 공모펀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 증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재료다.
주식 양도소득세 확대로 인한 이중과세 문제와 자본시장의 고질적 병폐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래 세수가 연평균 6조원대인데 거래세를 폐지하면 6조원의 자금이 신규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하게 돼 거래량 증대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국은행이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면서 국내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자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수출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는 만큼 통화정책에 금융안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는 시중 자금을 조이는 통화 긴축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돼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 본회의는 오는 30일 열린다.
KDI가 전반적인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최근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지만 수출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고,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가 다소 둔화된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대부분의 신흥국 성장률도 기존 전망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는 올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진단을 냈지만, 지난달에는 "경기가 정체돼 있다"고 판단하더니 이달에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로 점차 악화된 평가를 내고 있다. 생산과 투자, 소비 등이 수축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지만 중국의 수출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압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월 무역수지는 340억1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대미 무역흑자는 317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341억3000만달러) 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300억달러를 넘어서는 대규모 무역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고율 관세 부과 영향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11월 옵션만기일 기관이 장막판 20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장중 2120포인트까지 급등하던 코스피지수가 오후3시 이후 금융투자 섹터의 매도세에 밀리면서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으로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967억원 순매수, 금융투자는 2366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는 코스피에서도 16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38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FOMC회의에서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24%로 2011년5월 이후 7년 반 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NDF 역외환율도 +4원 오른 1121원대에 거래되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지는 수급 부진이 예상된다. 코스피 2100선을 저항대로 조정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900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20포인트(-0.44%) 하락한 271.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도 -2.02% 떨어진 60.74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9/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11월 최근경제동향, 중국 - 10월 CPI, PPI (10:30), 유럽 - 9월 영국 산업생산, 무역수지, 3분기 GDP, 미국 - 10월 PPI, 1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FOMC 기준금리 인상 확인에 하락 혼조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FOMC회의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재차 확인된 가운데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연준은 미국의 경제 활동이 강한 속도로 확장했으며 고용시장도 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해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이 과잉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날보다 배럴당 1.00달러(1.6%) 떨어진 60.67달러에 마감해 9거래일째 하락하며 지난달 3일 고점 대비 -21%가량 폭락했다.
다우지수는 10.92포인트(0.04%) 소폭 오른 2만6191.22로 4일째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06포인트(-0.25%) 내린 2806.8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87포인트(-0.53%) 하락한 7530.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 약세에 에너지업종이 -2.2% 하락했고, 퀄컴은 내년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 -8.16% 급락했다.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1%에서 내년 1.9%, 2020년 1.7%로 점점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도 유럽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3%와 1.9%로 하향 조정했다. 10월 독일의 수출은 예상을 깨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증시는 -0.45%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0.13% 하락했다. 반면 영국증시는 0.33% 상승했다. 브렉시트 협상 합의가 곧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26% 하락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9% 상승 마감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4.09% 상승했고,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도 4.16%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주장에 약세 <시장핵심이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국회에서 공개되면서 강세장에서 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국정감사에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하며 저격수로 유명세를 떨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7일 박 의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돕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가치를 5조원 이상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바이오젠 콜옵션을 배제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치는 3조원에서 8조원 대로, 5조원 이상 뻥튀기 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고서로 작성했다는 주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이날 국회에 출석해 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일리 있는 지적'이라며 해당 자료가 이미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돼 깊게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증선위는 오는 14일 삼성바이오의 회계부정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결과를 심의할 예정이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3.88% 하락한 38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67% 올랐고 의약품 업종도 0.18% 상승 마감한 것과 반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바이오업종의 라이벌 기업인 셀트리온은 대장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허가 소식에 2.14% 상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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