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합의 결과도 보고 가자 (5G관련주)
2018/11/29 08:28:36 조회 : 14838
◆ 미중 무역합의 결과도 보고 가자 <투자전략>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완화적인 내용의 통화정책 발언을 내놓으며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난달 급속한 금리인상을 시사해온 발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위험자산을 자극했다.
올해 1회와 내년에 3회로 예상됐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내년 1회 인상에 그칠 것이란 완화된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연준은 다음달 19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가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돼 왔다.
G20 정상회의가 다가오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화한 무역전쟁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중국과 타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말 진행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커지면서 28일 뉴욕증시에서는 대표적인 수출주인 캐터필러(4.95%)와 보잉(4.86%)은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미중 무역 분쟁으로 애플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레딧사이트는 아이폰 수요 부진 전망 속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매길 경우 애플 제품이 고가라고 생각하는 시장이 10%의 가격상승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G20 회의에서 중국과 무역합의를 이루는 것은 "매우 불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은 10%의 관세가 부과된 아이폰을 "매우 쉽게" 소화할 것이라고 정반대의 시각을 내비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수입차에 25%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독일 언론(비르차프츠보케)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산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차에 25%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고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수입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지난 5월에 시작한 바 있으며, 독일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미 상무부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수입차들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으로 올라 서고, 코스닥지수도 700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오는 30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분쟁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틀 연속 쌍끌이 매수하며 8.80포인트(0.42%) 상승한 2108.22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를 보이며 0.55포인트(-0.08%) 내린 700.12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5G 이동통신 조기 도입 이슈와 4차 산업 육성 기대감에 배당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통신주가 올랐고, 한국전력이 원전가동률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등 호재로 사흘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전기가스업종은 3.03% 급등해 전통적인 지수 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가 오는 30일부터 총 18일간 진행된다. 통일부는 경의선(개성~신의주) 구간 약 400km와 동해선(금강산~두만강) 구간 약 800km를 11월30일부터 12월17일까지 18일간 조사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일 장마감 후 발표했다. 철도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현지 공동조사 이후에는 기본계획 수립, 추가 조사, 설계 등을 진행해 나가고, 실제 공사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내 착공식은 남북 간에 합의된 부분이고 합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착공식을 열더라도 실제 공사는 대북제재를 고려해 비핵화 진전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66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3.45포인트(1.26%) 상승한 277.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15% 급등한 61.86으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오르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나친 낙관보다는 추이에 주목하는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고점 추격은 자제하고 수급 호전이 확인되는 종목으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겠다.
오늘(29/목) 주요국 지표발표는 일본 - 10월 소매판매, 유럽 - 11월 독일 CPI, 실업률, EU 경기체감지수, 미국 - FOMC회의록, 10월 개인소득, 개인소비, 잠정주택판매 등이 예정돼 있다.
◆ 파월 연준 의장 완화적인 발언에 증시 급등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관련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큰 폭으로 올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기금금리가 중립금리에 근접해 있다고 밝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을 연일 비판해 왔다.
미국의 3분기 GDP는 속보치와 같은 3.5% 증가해 2분기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3%대 성장을 지속해 트럼프 정부의 올해 3% 성장률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원유재고량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2.5% 내린 50.29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17.70포인트(2.50%) 상승한 2만5366.4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1.61포인트(2.30%) 뛴 2743.7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8.89포인트(2.95%) 급등한 7291.59로 장을 마쳤다. 캐터필러 보잉 등 수출주가 급등했고,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와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연설 등에도 주목했다.
독일증시는 -0.09% 밀렸고, 프랑스증시는 0.01% 높았다. 영국증시도 -0.18%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06%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보합에 마감했다.
◆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오는 12월 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통통신(5G) 전파를 송출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국회에서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도 진행되는 등 호재가 많아 통신주 투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동통신 3사 LG유플러스(6.02%), KT(2.02%), SK텔레콤(1.97%) 등이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 통신업종지수도 2.74% 급등했다.
기산텔레콤(상한가), 텔레필드(27.60%), 콤텍시스템(16.54%), 오이솔루션(8.28%), 삼지전자(6.82%), 이노와이어리스(6.57%), 이노인스트루먼트(5.98%),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5.89%), 엔텔스(5.66%) 등 네트워크 장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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