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주말 G2 정상회담 주목하는 관망 (철도주)
2018/11/30 08:15:49 조회 : 14137
◆ 주말 G2 정상회담 주목하는 관망 <투자전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매길 경우 미국 내 생산이 늘어날 것이며, GM의 공장 폐쇄를 계기로 수입차 관세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픽업트럭이 선전할 수 있는 이유는 25% 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다른 차종에도 동일한 관세를 적용하면 GM이 공장을 폐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전날엔 독일 언론(비르차프츠보케)은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산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차에 25%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인상을 시사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위축된 가운데 미국에서 추가 관세까지 부과할 경우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이중고가 우려된다. 29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1% 넘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전강후약흐름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28%) 상승한 211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100선으로 올라서는 등 증시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증권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증권업지수는 1.95% 오르며 코스피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월 들어 증권업지수는 월간 11.09%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4.16%)을 크게 웃돌았다.
30일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원/달러 환율이 7.3원(-0.65%) 내린 1119.2원으로 큰 폭 하락하며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했고, 월말과 연말장이 겹치며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선 1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보다는 동결이 더 충격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미국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3회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일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으로 금리인상 횟수가 1~2회로 줄어든 만큼 한은이 내년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주말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중요하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런 대응이 필요하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50계약을 순매수했고, 지수는 1.05포인트(0.38%) 상승한 275.3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00% 하락한 61.24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금통위 금리결정에 주목하는 관망세로 출발이 예상된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주말 무역협상 결과를 확인하는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고점 추격은 자제하고 수급 호전이 확인되는 종목으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겠다.
오늘(30/금) 주요국 지표발표는 한국 -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10:00),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08:00), 중국 - 11월 국가통계국 PMI(11:30), 유럽 - 10월 EU 실업률, 11월 EU CPI, 3분기 GDP, 미국 - 11월 시카고 PMI 등이 주목되며, 주말인 12월1일(토) : 한국 - 11월 수출입 무역수지(09:00), 아르헨티나 - 미중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협상 관련 부정적 전망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주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 관련 부정적 전망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의 자동차 관세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고, 대중 무역 강경파인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이 배석한다는 소식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중 양국이 추가 관세를 내년 봄까지 보류한 가운데 추가 협상을 이어가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대신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풀고, 지식재산권 문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우지수는 27.59포인트(-0.11%) 하락한 2만5338.8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99포인트(-0.22%) 하락한 2737.8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51포인트(-0.25%) 내린 7273.08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완화적 발언에 상승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중한 자세로 돌아서며 미중 무역협상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다소 꺾였다.
독일증시는 -0.01% 밀렸고, 프랑스증시는 0.46% 올랐다. 영국증시는 0.49%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19% 올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도 0.20% 상승 마감했다.
◆ 남북철도 공동조사 착수 소식에 철도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남북이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8일 동안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회담도 열린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상회담 과정에서 비핵화 협상에 따른 경제협력 진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번 현지 공동조사 이후 실제 공사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정부는 지난달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내달 초 에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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