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경기 둔화 우려속 FOMC 경계감으로 뉴욕증시 급락 (수소차)

2018/12/18 08:18:53 조회 : 14103

◆ 경기 둔화 우려속 FOMC 경계감으로 뉴욕증시 급락 <투자전략>

경기 비관론이 확산되는 추세다.  전일 정부가 올해와 내년 GDP 성장율을 각각 2.6~2.7% 범위로 전망했다. 2012년 2.3% 증가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경기가 좋지 않자 지난 6월엔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낮춰잡은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지난 6월에 2.8%에서 이번에 다시 낮췄다.

한편 국책 민간연구소들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KDI(2.6%), 현대경제연구원(2.5%), LG경제연구원(2.5%), 한경연(2.4%) 등으로 2%대 중반을 예상했고, 한국은행도 2.7%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당초 2.9%에서 2.3%로 대폭 낮췄고, OECD는 3.0%에서 2.8%로, IMF도 2.9%에서 2.6%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미중 무역분쟁을 내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조선, 화학 등에서 기업 이익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면 반도체 등 한국 기업의 대중 중간재 수출이 감소할 수밖에 없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충격을 한국이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오는 19일 FOMC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71포인트(0.08%) 오른 2071.09에 마감했다.  반면 분식회계 이슈로 제약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코스닥지수는 4.44포인트(-0.67%) 내린 661.9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도 악화되며 뉴욕 증시가 연일 2% 넘게 떨어지는 하락 추세가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상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내일밤(19일)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며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98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2.20포인트(-0.83%) 하락한 261.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56% 하락한 58.39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18/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1월 ICT 수출입 동향,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유럽 - 12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11월 신규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건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기 준화 우려 속에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급락세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번주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며 경계감으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더욱 키웠다.

뉴욕 연준의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2.3에서 10.9로 급락하며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56으로 전망치를 하회하며 2015년 5월 이후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WTI)는 공급과잉과 수요부족 우려에 -2.6% 하락한 49.88달러로 마감하며 50달러 아래로 떨어져 14개월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07.53포인트(-2.11%) 급락한 2만3592.9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54.01포인트(-2.08%) 내린 2545.9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56.93포인트(-2.27%) 떨어진 6753.73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급락세가 이어졌다.  

 

유럽증시는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 19일 미국 FOMC 통화정책을 주시하며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 관련 2차 국민투표 가능성과 노란 조끼 시위에 따른 프랑스의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 등도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 됐다.

독일증시는 -0.86%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1.11% 하락했다. 영국증시 역시 -1.05%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94%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14% 하락 마감했다.  

 

 

◆ 수소차 관련주 정부 지원정책 발표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지난 12일 현대차가 대규모 수소차 투자를 발표하고,  정부도 연내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과 설비확대에 총 7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를 연간 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국회는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에 비해 약 7배 증액했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사업 예산 810억원을 1420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올해 185억원이었던 예산을 정부가 증액한 데 이어 국회가 이를 더 확대한 것이다.  

 

이날 정부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친환경차(xEV)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4만2000대(올해 2만6500대), 수소차 4000대(올해 746대) 등 보급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미래차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부품 고도화사업 R&D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자동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수소차는 총 65대로 1대당 3550만원(국비 2250만원·시비 1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수소차 관련주인 풍국주정, 뉴로스, 대우부품, 제이엔케이히터, 성문전자, 지엠비코리아, 엔케이, 에스퓨얼셀, 이엠코리아, 삼보모터스, 코오롱머티리얼, 일진다이아, 시노펙스 등이 5% 이상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