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美 기준금리 인상에 뉴욕증시 급락 (수소차)
2018/12/20 08:22:32 조회 : 12695
◆ 美 기준금리 인상에 뉴욕증시 급락 <투자전략>
최근 국내증시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 선방하는 모습이다. 전일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16.73포인트(0.81%) 상승한 2078.8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2.41포인트(1.88%) 급등한 672.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5% 하락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도 -0.60% 하락 마감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가 6거래일째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도 차익거래로 328억원, 비차익거래로 2533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오며 전체 286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 수급을 주도하면서 지수선물 매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전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현물을 219억원 순매수한데 비해 선물에서는 4089계약(26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선물을 5776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이 6.10원(-0.54%) 하락한 1123.50원에 마감했다. FOMC가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비둘기파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가치를 낮췄고, 이에 따라 원화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은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25~2.50%로 올랐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올해들어 네번째 인상으로 국내 금리와의 격차는 0.75%로 벌어졌다. 연준은 내년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조정했지만, 시장의 기대에 비해 덜 비둘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국증시는 급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에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위험자산 회피로 신흥국 화폐가 약세로 돌아서며 NDF 역외환율은 6.1원 상승한 1129.6원으로 거래되며 변동성이 확대돼 외국인 수급 불안이 우려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4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2.55포인트(-0.96%) 하락한 261.9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1.15% 떨어진 57.74로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하락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금융안정보고서(11:00), 일본 - JOB 기준금리결정, 유럽 - BOE 기준금리결정, 11월 영국 소매판매, 산업동향, 10월 EU 경상수지, 미국 - 11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급락세로 마감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조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FOMC회의에서 연준은 올해 네번째 기준금리를 올렸고, 내년 금리인상 횟수전망은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긴축 속도가 일정 부분 후퇴했지만 시장의 기대보다 연준이 덜 완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급락하던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2달러(3.1%) 상승한 47.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51.9포인트(-1.49%) 하락한 2만3323.6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9.20포인트(-1.54%) 떨어진 2506.9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47.08포인트(-2.17%) 급락하며 6636.83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FOMC 결과에 주목한 가운데 EU와 이탈리아의 예산안 합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당초 2.4%로 제시했던 내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2.04%로 수정해 EU와 합의했다. 이탈리아증시가 1.59% 급등하는 등 시장은 환호했다.
독일증시는 0.24% 올랐고, 프랑스증시도 0.49% 상승했다. 영국증시 역시 0.96%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0.3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31% 상승 마감했다.
◆ 수소차 관련주 정책 수혜로 연일 강세 <시장핵심이슈>
정부의 수소차 지원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수소차 관련 예산은 1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4.3급증했다. 내년부터 전기수소차의 보조금 예산을 크게 확대해 2022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일 산업통산자원부는 2022년까지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50만대로 늘리기로 하는 내용이 담긴 '자동차 부품 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차와 전기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획기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니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현대차가 대규모 수소차 투자를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7조6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전기차를 연간 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돕기 위해 3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했다. 국회는 2019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에 비해 약 7배 증액했다.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수소차 관련주인 삼화전기, 엔케이, 지엠비코리아, 뉴인텍, 삼화전자, 이엠코리아, 상아프론테크, 에스퓨얼셀 등이 10% 이상 급등했다. 특히 현대차 주가는 4.24% 급등했고, 현대모비스도 2.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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