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애플 쇼크에 세계증시 급락 (게임주)
2019/01/04 08:13:49 조회 : 12095
◆ 애플 쇼크에 세계증시 급락 <투자전략>
애플이 지난 분기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30포인트(-0.81%) 하락한 1993.70으로 마감하며 2016년 12월 7일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관이 16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팀 쿡 애플 CEO가 무역갈등으로 중국 등 신흥국 시장 부진으로 애플의 1분기(2018년 10~12월) 매출 예상치를 기존의 915억달러에서 840억달러로 -8.2% 낮춰 잡았고, 3일 애플 주가는 -9.96% 폭락하며 뉴욕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애플이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애플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6.00%, 삼성SDI도 -3.56% 떨어졌고, LG이노텍(-2.39%), 비에이치(-9.94%), 이녹스첨단소재(--7.12%) 등이 급락했다.
반도체 수요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시장에도 적색등이 켜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정점을 찍고 하강 국면을 보이고 있고, D램 가격은 지난 10월에 -10% 이상 하락한데 이어 11월에도 -1.64% 하락하며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특히 주요 고객사들과 진행중인 올해 1분기용 D램 가격 협상에서도 약 10%대의 가격 인하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실적도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일(화)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3조8300억원에 영업이익 13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7.6% 감소할 전망이다.
부진한 업황에 지난해 SK하이닉스 주가는 -20.92% 하락했고 삼성전자도 -24.06% 급락했지만, 이날도 삼성전자(-2.97%)와 SK하이닉스(-4.79%) 주가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52주 신저가로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22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65포인트(-0.25%) 하락한 255.9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15% 떨어진 56.82로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주말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아래에서 약세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금비중 높게 유지하는 약세장 방어적 대응전략을 강조드리고 있다. 하락장 대안투자로 elw 매매 '행복한 우리방'
오늘(4/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일본 - 12월 제조업 PMI, 중국 -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10:45), 유럽 - 12월 독일 실업률, 서비스업 PMI, EU 서비스업 PMI, CPI, PPI, 미국 - 12월 고용지표, 실업률, 서비스업 PMI,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애플 폭락. 글로벌 경제둔화 공포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애플이 실적 쇼크로 -10%가까이 폭락하고, 미국 제조업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가 확대하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은 중국의 경기 둔화세와 무역전쟁 등으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영향이다. 월가 IB들은 애플의 주가 전망치와 투자의견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ISM 제조업 PMI가 54.1을 기록해 전월 59.3에서 크게 후퇴하며 2년내 최저치로 떨어지며 미국 제조업 경기 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 PMI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며 경기 침체를 알린데 이어 유럽과 미국 마저 둔화 양상을 보이며 글로벌 경제둔화 공포가 확대됐다. 4일 발표되는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우지수는 660.02포인트(-2.83%) 떨어진 2만2686.2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62.14포인트(-2.48%) 하락한 2447.8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02.43포인트(-3.04%) 급락한 6463.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수요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 지수는 -5.95% 급락했다.
유럽증시는 애플 쇼크로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애플 부품 공급사인 AMS(-23%),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12%), 다이알로그 세미컨덕터(-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독일증시는 -1.55% 떨어졌고, 프랑스증시도 -1.66% 급락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국증시는 -0.62% 하락으로 비교적 지지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29%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98%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 넥슨 매각 소식에 관련 게임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넥슨 매각 소식에 주요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게임주가 강세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 48% 보유하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지분 9.26%를 보유하고 있는 조이시티, 넥슨그룹 계열 NXC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마트스터디 모회사인 삼성출판사 등 관련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 매각 과정에서 계열사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려고 한다는 소식에 관련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한다. NXC는 넥슨의 지주사이며, 주요 계열사로는 넥슨코리아, 넥슨지티 등이 있다.
인수후보로는 중국 1,2위 게임사인 텐센트, 넷이즈와 미국 EA게임즈, 국내에선 넷마블 카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매수자가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인터넷 공룡 기업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이 넥슨을 인수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