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우려 (홍역 관련주)
2019/01/23 07:59:16 조회 : 13053
◆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우려 <투자전략>
미국이 캐나다 측에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부상되며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며 원화가치도 떨어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멍 부회장에 대한 인도 요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2월1일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 요청한 화웨이의 멍 부회장을 구속했다. 멍 부회장에 대한 인도 신청 마감일은 그가 벤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후 60일이 되는 오는 30일까지다.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과 화웨이 소식까지 겹치며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낙관적인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증시에 악재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에 그쳐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버용 반도체 D램 가격이 올해만 5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포인트(-0.32%) 하락한 2117.77로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오른 1130.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 연속 원화가치가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가 2000~2100포인트 전후의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100선 위는 박스권 상단 언저리로 판단돼 지수 고점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전일에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장 후반 반등하며 지수 낙폭을 줄였지만 박스권 상단에서의 조정 흐름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22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15포인트(-0.42%) 하락한 271.9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2.15% 하락한 60.13으로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3/수) 주요국 지표 발표는 일본 -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12월 무역수지, 유럽 - 1월 EU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11월 주택가격지수, 1월 리치몬드 제조업지수, EIA 주간원유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포드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에 급락 <미국시장분석>
전날 휴장했던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무역협상 낙관 분위기에 증시가 4주 연속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던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커졌다.
미국이 캐나다에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중국은 즉각 반발했고, 오는 30일 장관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이번주에 예정됐던 무역협상 기획 미팅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감이 커졌다.
다우지수는 301.87포인트(-1.22%) 하락한 2만4404.4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37.81포인트(-1.42%) 떨어진 2632.9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36.87포인트(-1.91%) 급락한 7020.36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지적 재산권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GDP가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4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42%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99%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9% 내렸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36%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UBS(-3.2%)와 IG그룹(-8.5%) 주가가 급락했다.
◆ 홍역 수두 등 전염병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홍역과 수두 등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관련 제약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WHO는 최근 홍역 발병이 전세계적으로 3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 환자가 한 달 여 만에 3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고 나중에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며,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된다.
수두 환자는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5427명으로 집계돼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 수두는 주로 겨울과 늦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기침, 재채기, 수두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
관련주인 케이엠제약(상한가), 우정바이오(20.35%),·오공(5.23%),·SK케미칼(2.44%)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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