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올들어 급등한 증시 대외 빅 이슈 앞둔 조정흐름 (조선주)
2019/01/29 08:36:52 조회 : 12493
◆ 올들어 급등한 증시 대외 빅 이슈 앞둔 조정흐름 <투자전략>
달러화 약세와 원화 강세흐름이 이어지며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미국 연준의 자산 축소(종료) 가능성이 보도되고,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완화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오는 29~30일 연준은 FOMC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전일에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를 막아내며 지수를 지지했다. 올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2566억원어치를 누적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461억원(767만주)어치 집중 순매수했다. 최근 3일동안 2000여만주(9천여억원) 넘게 매수하고 있다.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국측이 중국에 위안화 환율 문제를 들고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고,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 위안 환율을 0.69% 내린 달러당 6.7472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를 끌어 올린 영향도 작용했다.
원화가치 상승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환율 관련한 언급 여부와 위안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60원(-0.32%) 떨어진 1117.7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밀려 0.43포인트(-0.02%) 내린 217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0.67% 오른 4만505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반면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3.75% 하락했는데, 노조에서 1700% 성과급 지금에 대한 임금 협상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커졌다.
호텔신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5.55% 하락한 7만6600원을 기록하며 전일 회복했던 8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올해부터 인천공항 입국장에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면세점이 시범 운영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면세점 업계는 정부의 사업자 면허 확대와 입국장 면세점 운영 등의 계획으로 면세점 사업자 간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7%) 하락한 281.9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85% 하락한 62.92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저점 대비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 경제 지표 부진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캐터필러 N비디아 등이 중국 수요 둔화를 원인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놓고 급락했다. 오늘밤 애플의 실적발표가 주목되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경계심리도 커지고 있어 증시 조정흐름이 예상된다.
오늘(29/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유럽 -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표결, 미국 - 트럼프 대통령 연두교서, 1월 소비자신뢰지수, FOMC회의(1일차) (애플, 화이자, 3M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중국 경기 우려와 기업실적 부진으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을 이유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주가가 급락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애플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낮춰 잡은 이후 중국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간 29일 장 마감 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플의 실적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은 이익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중국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다.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3.2% 하락한 51.99달러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8.98포인트(-0.84%) 내린 2만4528.2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20.91포인트(-0.78%) 하락한 2643.8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18포인트(-1.11%) 떨어진 7085.68로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13.82%)와 캐터필러(-9.13%)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29일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협상의 성패를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당분간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증시는 -0.63%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76% 하락했다. 영국 증시는 -0.91% 하락하며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82% 내렸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97% 하락 마감했다.
◆ 조선주 카타르 LNG선 수주 기대감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카타르 국왕이 28일 공식 방한해 정상회담이 열리고, 국내 조선업계에 대규모 LNG 운반선 건조를 맡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이 지난주 국내 대형 조선 3사를 방문해 LNG운반선 발주를 논의했다는 소식도 조선주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주 카타르는 40척의 LNG선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LNG공급 경쟁에서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함이다. 카타르의 LNG 투자 계획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10년 전 카타르가 추진했던 대규모 LNG선 발주 계획에서도 45척 전량을 싹쓸이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 LNG운반선 발주량의 90% 이상을 싹쓸이하며 최근 가스선 시장 점유율은 91.3에 달한다. LNG운반선을 건조하려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5.01%), 대우조선해양(4.05%), 현대중공업(2.52%)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