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 압박 (원자력 해체 관련주)

2019/02/08 08:33:27 조회 : 12406

◆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 압박 <투자전략>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16거래일째 순유출되며 이기간 6379억원이 빠져나가 15개월만에 최대 순유출을 기록중이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4조원 넘는 대규모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지수가 2200선까지 급등하면서 펀드시장 투자심리는 차익실현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국내기업의 올해 실적 하향과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7.96% 올랐고, 코스닥지수도 7.87%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9.38% 급등해 추격매수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가 전일 장 막판 매도세에 밀리며 0.04포인트(-0.00%) 내린 2203.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14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사들였지만, 기관이 2509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기관의 팔자에 소폭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1621억원)과 기관(553억원)이 순매수하며 1.66% 급등한 728.79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22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최근 8개월 만에 최대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22계약 순매수했지만, 지수는 1.25포인트(-0.44%) 하락한 284.7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83% 급락한 63.46으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하며 2200선 아래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지수 고점대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현금비중을 늘려가는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대북 경협주 등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개별종목 중심의 쏠림 현상은 심화될 전망이다.

오늘(8/금) 주요국 지표 한국 - 1월 외환보유고(06:00),  일본 - 12월 고용보고서, 경상수지, 1월 경기관측보고서,  유럽 - 12월 독일 수출 수입 무역수지,  미국 - 12월 도매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정상회담 무산에 급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마감 시한인 3월 1일 이전까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미중이 협상을 타결하기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꽤 멀다"고 말해 무역 갈등 장기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220.77포인트(-0.87%) 내린 2만5169.5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25.56포인트(-0.94%) 떨어진 2706.0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86.93포인트(-1.18%) 빠진 7288.35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도 -2.5% 급락한 배럴당 52.64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개월전 1.9%에서 1.3%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영국 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독일 증시는 -2.67% 급락했고, 프랑스 증시도 -1.84%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11%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1.93% 급락했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1.49% 하락 마감했다.

 

 

◆ 북한 비핵화 기대감에 원자력 해체 관련주 상승 <시장핵심이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의 관건이 북한의 핵사찰 수용 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 기대감도 커지면서 원자력발전소 관련주들이 강세를 연출했다.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특별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선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 비핵화 작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원자력발전소 해체, 방사능 오염 제거사업 등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우진(29.83%), 에너토크(25.09%), 오르비텍(16.14%), 우리기술(14.02), 한전산업(6.11%), 비에이치아이(5.53%) 등이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