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고조되며 상승세 (짐 로저스)

2019/02/13 07:58:54 조회 : 12954

◆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고조되며 상승세 <투자전략>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2일 국내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장중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2차 셧다운을 막기 위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안에 대해 만족해 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셧다운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셧다운 우려를 해소시켰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47포인트(0.45%) 상승한 2190.47로 마감했다. 장중 내내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며 41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팔자'였지만 전기전자업종을 2140억원 집중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전기전자(2.27%)로 삼성전기(5.61%), LG전자(3.75%),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2.43%) 등이 외국인 매수세에 급등했다.

 

시총 상위 대장주가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 개별종목들은 하락하며 체감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9포인트(-0.39%) 하락한 730.5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원, 411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이 홀로 980억원을 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형주 강세장에 개별주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68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20포인트(0.42%) 상승한 28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23% 상승한 63.52로 이틀 연속 올랐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2200포인트를 회복하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낙관적 분위기에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13/수)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월 고용동향 실업률(08:00),  일본 -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1월 영국 인플레이션율, 12월 EU 산업생산,  미국 - 1월 CPI, 실질소득, 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셧다운 우려 줄고 무역협상 낙관론 고조되며 큰 폭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줄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고조되며 큰 폭으로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장벽예산 합의안이 불만족스럽다면서도 셧다운 재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시장이 안도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대중 무역협상의 시한을 당초 다음달 1일에서 다소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두 나라가 진짜 합의에 가까이 있다고 말해 낙관론이 고조됐다.

다우지수는 372.65포인트(1.49%) 급등한 2만5425.7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4.93포인트(1.29%) 오른 2744.7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6.71포인트(1.46%) 뛴 7414.62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역 협상에 민감한 캐터필러가 2.90%, 보잉도 1.68%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의회가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줄어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브렉시트 우려는 지속됐다.  메이 영국 총리는 당초 14일로 예정된 의회의 브렉시트 관련 표결을 오는 27일로 연기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독일 증시는 1.01%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84% 올랐다.  브렉시트 관련 불안감으로 영국 증시는 0.06% 소폭 상승에 그쳤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79% 올랐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46% 상승 마감했다.  

 

 

◆ 짐 로저스 북한 초청 방문 소식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이 3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허가까지 받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짐 로저스 회장은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의 개방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북한이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로저스 회장을 초청한 것은 외국자본 유치와 경제 개방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최근 아난티 사외이사로 선임돼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북한 광물자원 개발 수혜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풍부한 북한 지하자원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북한 매장 광물자원 규모가 3200조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주인 DSR제강, DSR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영흥철강, 동국알앤에스, 대창스틸, 시그네틱스, 딜리, 이월드 등 DMZ 인근 토지보유기업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