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 앞두고 외국인 차익실현 (자동차주)

2019/02/19 08:18:28 조회 : 13373

◆ 삼성전자 신제품 발표 앞두고 외국인 차익실현 <투자전략>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올해 1월 자동차 판매량은 237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5.8%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 -4.0% 감소한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수요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차는 중국 정부의 배출가스 저감 정책에 힘입어 매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7개월째 줄어들고 있지만, 올해 1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9만5700대로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월에도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이 이틀연속 차익실현 매도세를 보이면서 0.33%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전날에는 -3.05% 급락했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한다. 국내 사전예약은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며 공식 출시일은 3월 8일이 될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S10 5G' 모델도 함께 공개되지만 출시일은 3월 29일로 예상됐다. 또 폴더블폰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며,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갤럭시S10'의 기존 탑재 게임으로 선정됐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682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하락한 28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미 증시 휴장으로 거래되지 않았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9/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수출입물가지수(06:00), 1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유럽 - 12월 영국 실업률, 2월 EU 독일 ZEW 경제심리지수,  미국 - 2월 NAHB 주택시장지수,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대통령의 날' 휴장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마감 기한을 연장해 추가 관세 인상 없이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유럽 증시는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큰 변동 없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안정세가 이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에 자동차 섹터가 약세를 보엿다. 폭스바겐이 -1.41% 하락했고, 다임러도 -0.57% 밀렸다.

독일 증시는 -0.01%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증시는 0.30% 상승했다.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영국 증시는 -0.24% 밀리며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11% 상승했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23%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 미국 관세 부과 우려에 자동차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자동차주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 조사 결과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상무부 보고서가 3급 비밀로 제출돼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세는 미국이 자동차를 수입하는 유럽, 일본,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 주요 5개 국가에 집중될 전망이다. 모든 국가에게 25%를 부과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유럽과 일본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최선의 시나리오로 나눌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미국 유력 자동차연구소는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오히려 한국 기업들은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독일 민간 연구소에서는  미국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로 한국 업체들이 보게 될 피해액이 30억유로(약 3조8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결정시까지  당분간 관세를 둘러싼 관련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