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중국증시 폭등에도 코스피는 수급 악재에 발목 잡혀 (반도체 관련주)
2019/02/26 08:20:24 조회 : 13817
◆ 중국증시 폭등에도 코스피는 수급 악재에 발목 잡혀 <투자전략>
중국증시가 5% 넘는 폭등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무역협상 시한을 연장하기로 발표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금융산업 육성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5.60% 폭등했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금융대국이 되겠다는 메시지에 난징증권 등 15개 증권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며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이달말 중국 A주가 MSCI 신흥지수에 추가 편입이 경정되면, 한국 주식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수급에 부정적 요인으로 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가 무역합의 호재에 수급 재료까지 더해진 반면, 코스피는 수급 우려가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을 대규모 매도하며 지수를 붙잡았다. 25일 코스피지수는 2.06포인트(0.09%) 소폭 오른 2232.56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79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MSCI 지수와 무관한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0.94% 오른 상승세로 마감하며 지수 750선을 회복했다.
현대위아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8%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또 중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다시 확대한다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지난해 5월말 태양광 보조금을 축소했고, 태양광 패널 설치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태양광업체들도 타격을 입어왔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02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상승한 28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33% 오른 64.66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장중 뉴스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쏠리며 경협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늘(26/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2월 소비자신뢰지수(06:00), 유럽 - 3월 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 2월 소비자신뢰지수,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증언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기한 연장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며 전강후약으로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9주 연속 상승한 증시가 상승 피로감을 드러냈다.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합의 내용이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칠 경우 주가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미중 무역분쟁이 일단락되고 나면 트럼프 행정부가 EU를 다음 타깃으로 삼아 무역전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차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입차 관세 관련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다우지수는 60.14포인트(0.23%) 오른 2만6091.95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3.44포인트(0.12%) 상승한 2796.11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26.92포인트(0.36%) 오른 7554.46에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가 너무 높아지고 있다면서 OPEC에 경고하면서 국제유가(WTI)가 -3.1% 급락하면서 에너지주에 부담을 줬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다음달 1일로 잡혀있던 대중 추가관세 부과의 유예시한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리스크가 여전하지만 자동차 섹터는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독일 증시는 0.42%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는 0.31% 올랐다. 브렉시트 2차 투표가 연기된 영국 증시는 0.07%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29% 상승했고, 범유럽지수 Stox600지수도 0.26%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 반도체 관련주 업황 회복 전망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반도체 장비주들이 2분기부터 업황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PC와 스마트폰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재고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 폭 축소 등 업황 바닥 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MWC 2019'를 전후로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신제품의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반도체 2라인을 올해 11월 전후로 완공하고 2020년 상반기 내 D램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평택 2라인 D램 양산계획은 반도체 장비 소재주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분기부터는 하반기 성수기를 대비한 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도 발생한다. 미중 무역협상이 잘 마무리 된다면 전방 업체들의 수요 전망도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장비업체 하나머티리얼즈, 티씨케이, 월덱스, 로체시스템즈, 피에스케이, 동진쎄미켐, 메카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익IPS, 디엔에프, 원익홀딩스, 주성엔지니어링, 시그네틱스, 하나마이크론, SK머티리얼즈, 탑엔지니어링, 실리콘웍스 등 반도체 부품 소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폴더블폰 수혜주인 덕산내오룩스, AP시스템, 아이씨디, APS홀딩스, 기가레인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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