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수급 변곡점 기대 (항공주)

2019/03/14 08:15:08 조회 : 13922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수급 변곡점 기대 <투자전략>

D램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대만 난야테크놀로지가 1분기 반도체 출하량을 전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하향 전망했다. 난야는 2월에만 출하량이 1월 대비 15% 감소했고 가격도 5%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두 달 동안 출하량과 평균 판매 가격이 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난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은 세계 D램 시장 4위 업체다. 난야의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요 부진에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지나치게 높은 재고로 인해 D램 수요가 크게 회복되지 않으면 올해도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약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8.77포인트(-0.41%) 내린 2148.4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며 크게 밀렸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물을 순매수하고 선물 매도 폭도 줄이면서 낙폭은 줄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3733계약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1.79%)와 SK하이닉스(-1.33%)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기전자업종이 가장 많이 빠졌고, 중형주와 소형주가 오른 반면 대형주는 하락했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한 코스닥지수는 오르내림 끝에 0.02% 소폭 오른 754.89로 마감했다.

 

오늘은 네 마녀가 춤을 춘다는(쿼드러플 위칭데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수급 측면에서 증시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다만 지난해 말 주식 시장이 급락한 후 올해 들어 반등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안정화된 만큼 만기 매물 폭탄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이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어 만기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 위험도 크지 않을 전망이며, 오히려 롤 오버 등으로 증시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중국 A주의 MSCI 확대 편입 영향으로 대규모 매도 롤 오버가 나올 수 있는 만큼 대규모 매도 롤 오버가 진행될 경우 하방이 깊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7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95포인트(0.34%) 상승한 276.6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65% 내린 61.24로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오른 2150포인트대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4/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선물 옵션 만기일,  중국 - 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11:00),  유럽 - 2월 독일 CPI, ifo 경제전망, 브렉시트 연기 하원 표결,  미국 - 1월 신규주택판매, 2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물가 안정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2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올라 시장 전망을 밑돌며 연준의 비둘기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유지됐다. 1월 내구재 주문이 3개월만에 회복세를 나타냈고, 건설 지출도 5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4일째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 2.6% 급등하며 3일째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사의 737 맥스8 항공기의 운항 중단을 지시하는 등 항공기 추락 사고에 따른 보잉 관련 불안은 이날도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148.23포인트(0.58%) 상승한 2만5702.8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9.40포인트(0.69%) 오른 2810.9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52.37포인트(0.69%) 뛴 7643.41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에도 노딜은 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장 마감 후 영국 하원은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의회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연기안을 놓고 14일 다시 표결을 벌이게 된다.

독일 증시는 0.42%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69% 상승했다.  파운드화 강세 부담으로 영국 증시는 0.11% 소폭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59% 올랐고, 범유럽지수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63% 상승 마감했다.

 

 

◆ 보잉 리스크에 항공주 약세 <시장핵심이슈>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 여파가 국내 항공사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의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는데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이 운항 금지는 물론 이착륙도 불허하면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중인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이 기종을 도입하려던 계획도 차질이 생기면서 도입 지연에 따른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가 올해 도입할 예정인 해당 기종 항공기는 총 14대로 알려졌다. 4월부터 대한항공이 6대, 하반기부터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 4대씩을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해당 기종 도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입을 추진했던 항공사들의 올해 외형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들이려고 했던 비행기 수가 줄어들면서 이를 반영한 실적이 낮아질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조사 모니터링 등을 면밀히 진행하는 한편,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국적 항공사의 해당 기재 도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기종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기종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고, 아직 최종적인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국토부가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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