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살아나며 뉴욕증시 하락 (스튜어드십 코드)

2019/03/28 08:31:55 조회 : 22818

◆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살아나며 뉴욕증시 하락 <투자전략>

지난 1~2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하면서 중국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1.8%) 감소로 돌아선 이후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며 2011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업 분야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중국 경기 둔화 흐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춘제 연휴 영향으로 통계 수치의 왜곡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8.1%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발표되고 있는 각종 통계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경기둔화 우려는 증폭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하방 압력이 거세지며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6%를 기록해 1990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증시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27일 중국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주행거리에 따라 47~60%까지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25일부터는 버스를 제외한 일반 전기차 구매에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보조금을 주는 것도 금지된다. 2025년까지 매년 3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전기차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한편 중국은 점진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해 2021년 이후에는 아예 없앤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토종 배터리 기업을 키우기 위해 한국기업이 제조한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주지 않는 등 외국계 차별 정책을 펴왔다.  지난 22일 중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신차 목록에 삼성SDI와 LG화학의 배터리를 채용한 차량을 포함시켰다는 소식이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 바 있다. 이번 보조금 삭감 소식이 전기차 판매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31%포인트 떨어진 2.381%로 3개월 금리 2.434%보다 낮았다. 미국에서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은 2007년 9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약 12년만에 처음이다. 경기침체 공포가 다시 살아나며 이날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33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50포인트(-0.54%) 하락한 27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10% 내린 60.36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8/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3월 독일 CPI, EU 기업신뢰지수, 경기체감지수, 라가르드 IMF 총재 연설,  미국 - 4분기 GDP 확정치, 기업이익, 2월 잠정주택판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장단기 금리 역전 이어지며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장단기 금리역전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둔 기대감은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28일~29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이고, 다음달 3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국 협상팀은 4월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1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준 이사 지명자인 스티븐 무어가 “당장 금리를 50bp 올려야 한다”는 발언이 국채 금리 하락을 부채질했다. 또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같은 만기의 일본 국채 수익률을 밑돌았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더했다.

다우지수는 32.14포인트(-0.13%) 내린 2만5625.5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3.09포인트(-0.46%) 하락한 2805.37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48.15포인트(-0.63%) 떨어진 7643.38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경기 둔화 가능성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경제 여건이 악화하면 중앙은행이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기를 공식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터키 자금시장이 패닉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흥국 금융시장 혼란의 원인이었던 리라화가 급락하자 오는 31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통화 방어에 나서면서 이날 주식시장은 -5.67% 폭락했다.

독일 증시는 -0.0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12%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03% 소폭 밀렸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08% 상승했고, 범유럽지수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02% 오르며 횡보세를 보였다.

 

 

◆ 한진그룹주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에 강세 <시장핵심이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유지하는데 실패했다. 27일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는데 국민연금의 반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이후 20년 동안 사내이사직을 맡아 왔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의 첫 사례로 꼽히는 이번 결과에 재계는 우려스런 시선을 보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불발 소식에 그룹사 주가는 약세장에서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한진그룹은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중심으로 대한항공→한진칼→오너일가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너 일가는 한진칼의 지분 29%를 보유 중이고, 대한항공 주식은 조 회장과 한진칼(29.96%)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3.35%를 보유하고 있다. 지배구조로 보면 오너일가의 한진그룹 지배구조는 굳건하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사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등기임원)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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