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선물 basis 상승흐름. 강세장 베팅 증가 (감사보고서)

2019/03/29 08:06:32 조회 : 14454

◆ 선물 basis 상승흐름. 강세장 베팅 증가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쇼크를 자진 공시한 데 이어, D램 의존도가 높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이익규모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조6195억원, 영업이익 1조84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4.08%, -57.8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실적 악화를 공시한 이후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1조원대 초반까지 낮춰잡고 있다. D램 재고 증가와 지속되는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하며 이익이 급감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D램 매출 비중이 전체 사업의 80%에 달한다.  D램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40% 가까이 급락한 상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쯤 수급이 균형을 맞춰가며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예정된 아마존과 구글 등 IT 업체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와 인텔의 새로운 서버용 CPU 출시가 수요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4월 말 경에 실적을 발표한다.

 

상장사 영업이익 규모가 1분기와 2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26%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26.4% 감소되고,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동기대비 -26.2% 줄어든 수준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초 이후 -46.9% 하향 조정되며, 전체 상장사 실적의 하향 조정을 주도했다.

 

이번주 들어 선물 베이시스가 강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강세장에서는 basis가 플러스(콘탱고) 상태를 보이고 약세장에서는 basis가 마이너스(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이게 된다. 특히 해당 월물이 시작되는 초반에는 basis가 +2 정도의 강한 콘탱고 상태를 보이다가 만기일이 다가오면 제로(0)까지 수렴하게 된다.

 

하지만 6월물 선물부터는 basis가 많이 좁혀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시장이 강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주 들어서는 basis가 점차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월요일부터 basis 추이를 살펴보면 0.22=>0.35=>0.4=>0.72로 점차 강화되더니 전일에는 1.32로 마감했다.  시장 전망이 점차 강세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전일 선물지수가 1.60포인트(-0.58%) 하락한 276.40으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275포인트선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보이며, 전일 저점으로 지지된 자리다.  만약에 이자리를 하방으로 이탈할 경우 추세하락장으로 볼 수 있겠고,  저점으로 지지되는 흐름이 나올 경우에는 275~285 사이의 박스권 장세로 볼 수 있어 주시해야겠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3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40포인트(0.14%) 상승한 27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53% 오른 60.68로 상승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9/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08:00),  일본 - 2월 실업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3월 CPI,  유럽 - 3월 영국 GFK 소비자 신뢰지수, 독일 실업률, 소매판매, 4분기 영국 GDP,  미국 - 1월 개인소비, 2월 개인소득, 신규주택판매, 3월 시카고 PMI 등이 예정돼 있고,  31일(일)에는 중국 - 3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10:00)가 발표될 예정이다.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반등 흐름을 보인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2.2%로 잠정치(2.6%)보다는 하향 조정됐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연간 성장률은 2.9%로 잠정치와 동일했다.  4분기 기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7% 감소해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다우지수는 91.87포인트(0.36%) 오른 2만5717.4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0.07포인트(0.36%) 상승한 2815.4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25.79포인트(0.34%) 오른 7669.17에 마감했다.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금융주가 0.83%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의회는 브렉시트 대안 마련에 실패하며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예상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양국은 다음달 3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독일 증시는 0.08% 올랐지만, 프랑스 증시는 -0.09% 하락했다.  파운드화 약세에 영국 증시는 0.56%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05% 소폭 하락했고, 범유럽지수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12% 내리며 횡보세가 이어졌다.

 

 

◆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에 급등락 <시장핵심이슈>

감사보고서 제출을 지연한 기업과 제출을 못한 기업 그리고 뒤늦게 제출한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던 기업들이 뒤늦게 감사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반면, 미제출 기업이나 '한정'의견을 제출한 기업들은 거래정지 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우려를 샀던 부산주공(12.47%)과 투비소프트(7.82%)가 '적정' 감사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데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결산이 회계상 문제없다는 판명을 받아 기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삼보산업(4.98%)도 강세로 마감했고,   이디(29.93%)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종목 해제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에 마감했다.

 

코렌텍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고 28일 공시하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며 거래가 정지됐다.  또 웅진에너지는 ‘의견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해 거래가 정지됐고, 최대주주인 웅진(-2.11%)의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던 동부제철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첫날 거래에서 -7.1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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