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과 IMF의 세계경제 성장전망 하향 (5G)

2019/04/10 08:30:33 조회 : 14825

◆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과 IMF의 세계경제 성장전망 하향 <투자전략>

미국이 EU를 상대로 새로운 무역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를 토대로 EU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시작할 때도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삼은 바 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날 EU가 프랑스 에어버스에 WTO 규정에 어긋나는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의 보잉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EU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때까지 EU산 항공기, 헬리콥터는 물론 치즈, 와인, 올리브 등 농산물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USTR의 조치는 미국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이 EU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미·EU 무역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디스는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율은 최대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비중은 33%다.  한편 무디스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신용등급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고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IMF가 세계 경제 성장전망치를 또 낮췄다. 지난해 7월 3.9%에서 지난해 10월 3.7%로, 올해 1월에는 3.5%, 이번에는 3.3%로 9개월 만에 세 번째 하향 조정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둔화, 글로벌 무역갈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3%를 제시했다. 유로존은 1.6%에서 1.3%로, 일본도 1.1%에서 1.0%로 낮춰 잡았다. 특히 독일의 성장전망은 1.3%에서 0.8%로 무려 0.5%포인트 낮췄다.  다만 중국은 기존보다 0.1%포인트 높은 6.3% 성장률을 제시했고, 한국의 성장전망은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2.6%를 유지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2.96포인트(0.13%) 오른 2213.56을 기록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20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8거래일째 이어졌는데 누적으로 1조586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시총상위 바이오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4.89포인트(0.65%) 오른 756.81을 기록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4.60%)과 삼성바이오로직스(3.18%)가 급등하며 의약품 업종이 2.46% 급등해 가장 많이 올랐다.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LG생활건강(2.78%), 아모레퍼시픽(3.24%), 한국화장품제조(4.14%)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정부의 5G 육성 방침에 통신장비주들이 크게 급등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1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19%) 하락한 28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02% 내린 63.02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 가능성을 높이며 안도 랠리를 이어오던 증시가, 미국과 EU의 무역분쟁 우려로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어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10/수)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고용동향 실업률(08:00), 외환시장 동향(12:00),  유럽 - ECB 통화정책회의, 2월 영국 산업생산, GDP, EU 정상회담(브렉시트 논의),  미국 - 3월 인플레이션율, FOMC 회의록, 실질소득, 2월 도매재고,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과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5%에서 3.3%로 낮추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저치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1분기 순이익은 4.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우지수는 190.44포인트(-0.72%) 떨어진 2만6150.58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도 17.57포인트(-0.61%) 내린 2878.20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44.61포인트(-0.56%) 하락한 7909.28로 마감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 주가는 -2.48% 하락했고, 실적 우려에 보잉 주가도 -1.46% 내리며 연일 하락세를 키웠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제품에 11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고, EU는 즉각 보복 관세를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독일 증시는 -0.94% 빠졌고, 프랑스 증시도 -0.65%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35%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61% 내렸고, 범유럽지수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47% 내려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 5G 육성정책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5G 혁신 성장을 통해 핵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통신장비·솔루션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국내 5G 장비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면서다. 정부는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2026년에는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달러를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8일 문재인은 세계 최초로 성공한 5G 상용화와 관련, 30조원을 투자해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해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1161조원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파기지국(상한가), 기가레인(27.01%), 머큐리(14.67%), 삼지전자(12.44%), 쏠리드(11.70%), 빛샘전자(10.70%), 바른테크놀로지(9.17%), 이노와이어리스(8.87%), 오파스넷(8.58%), 이루온(8.53%),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6.89%), 대한광통신(6.86%), 우리로(6.73%), 이노인스트루먼트(6.67%), 오이솔루션(6.63%), 우리넷(6.22%),

한국단자(5.81%), 가비아(5.79%), 에이스테크(5.47%), 기산텔레콤(5.30%)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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