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국내증시 역대 최장기간 12거래일 연속 상승세 (항공주)

2019/04/15 07:53:19 조회 : 15449

◆ 국내증시 역대 최장기간 12거래일 연속 상승세 <투자전략>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큰 양보를 해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당국이 가장 거부감을 보여왔던 환율 조작 문제에 대한 벌칙 조항을 협정에 포함시키는 것에도 양측이 합의했다.

13일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무역합의에 대해 "협상 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추가적인 대면 협상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상이 타결 기대감에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 차이나그레이트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스트아시아홀딩스(21.76%), 헝셩그룹(14.52%) 등이 급등했고, 중국 소비주인 화장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연내까지라면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만에 화답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전후해 판문점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회담 성사를 위한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대북 경협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12일) 국내 증시는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외국인이 홀로 2446억원 순매수하면서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에 마감했다. 실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항공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운수창고 업종은 3.40% 올랐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08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85포인트(0.29%) 상승한 29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40% 상승한 63.95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까지 11거래일 연속 오르는 상승랠리가 이어졌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가장 긴 상승이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은 2006년 4월 기록한 12거래일 연속 상승인데 오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오늘(15/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미국 - 4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은행주 실적 호조와 중국 수출 급증에 강세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은행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실적 시즌이 우려보다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중국의 수출 지표가 개선된 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줄이며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하며 5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어닝시즌 감익 우려 속에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은행주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주말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의 1분기 순익은 금리 상승 효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가는 4.69% 급등했다.  

 

한편 디즈니는 넷플릭스보다 낮은 가격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고 주가가 11% 급등한 반면, 넷플릭스 주가는 -4.5%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69.25포인트(1.03%) 상승한 2만6412.3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9.09포인트(0.66%) 오른 2907.41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36.80포인트(0.46%) 상승한 7984.16으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0.05% 내렸지만, S&P500지수는 0.51% 올랐고, 나스닥지수 역시 0.57%%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중국의 수출 급증과 미국 JP모건 등 기업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2% 올랐고,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6.6bp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다. 브렉시트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도 유럽증시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0.54%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0.31% 올랐으며, 영국 증시 역시 0.26% 상승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16% 상승했다.  지난주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09% 하락했다.  

 

 

◆ 항공주 매각 기대감 등으로 강세 <시장핵심이슈>

항공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운수창고 업종은 3.40% 올랐다.  조양호 한진회장 별세 이후 경영권 개선 기대감과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배당 확대 전망에 대한항공, 한진칼 등 관련주 강세가 이어졌다.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가 상한가 행진을 잇는 등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고공비행이 이어졌다.

특히 한진칼우는 5거래일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대한항공우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주사인 한진칼[180640]이 상한가인 4만4천10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한진[002320](11.47%), 대한항공[003490](7.55%), 한국공항[005430](7.00%), 진에어[272450](5.21%) 등 나머지 상장 계열사 모두 올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주도 이날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이 돌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금호그룹이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시장에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재 출연 등 채권단 요구를 들어줄 형편이 아닌 만큼 결국 계열사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올 경우, SK그룹과 한화그룹이 잠재 인수 후보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과 신세계, CJ그룹 등도 꾸준히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12일 금호산업우는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9.33% 급등했다. 그밖에 에어부산(16.53%), 아시아나IDT(13.38%), 금호산업(12.56%) 등 그룹사들이 큰 폭으로 뛰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제주항공(5.24%)과 티웨이항공(3.54%)도 강세를 보이며 이날 운수창고 업종은 3.40% 급등했다.  

 

 

◆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매매 동향 4/08~4/12>

지난주 코스피는 미중 고위급 회담 및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 등의 영향으로 2주째 상승세를 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2주 연속 1조원 넘는 순매수세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최근 11거래일 연속 올랐는데 2009년 7월 이후 가장 긴 상승 랠리다.

기업 이익 부진에도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최근 11거래일 동안 10일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선반영된 탓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3.84포인트(1.08%) 상승한 2233.45 2209.61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9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지난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2711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다음으로 기아차(741억원), 호텔신라(677억원), 셀트리온(609억원), LG전자(576억원) 순이었으며,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롯데쇼핑(-496억원), NAVER(-448억원), 한진칼(-389억원), LG유플러스(-266억원), LG생활건강(-258억원) 순이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11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하는 상승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나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6.14포인트(2.15%) 상승한 751.71 767.85로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주간 106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3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파트론(145억원), 인선이엔티(1411억원), 신라젠(112억원), 파워로직스(97억원), 컴투스(90억원) 순이었다.  한편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CJ ENM(-257억원), 아난티(-239억원), 포스코케미칼(-158억원), 에스에프에이(-65억원), 비에이치(-59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 기업 실적 본격화 관망세속 박스권흐름 <주간전망 4/15~4/19>

이번주 증시는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15일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주목하며 코스피지수는 2200~2250선 사이에서 관망세가 짙은 박스권 흐름이 전망된다. 환율보고서 발표를 전후로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기업 실적이 3년 만에 처음 감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미 기대가 낮아진 만큼 미중 무역 협상 기대, 완화적 통화정책, 글로벌 정책 공조에 따른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 등이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의 하강 우려감이 커지면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시즌도 본격화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31% 감익이 추정된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5일(월) : 한국 -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미국 - 4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실적)

16일(화) : 중국 - 3월 주택가격지수(10:30)

        유럽 - 2월 영국 실업률, 4월 독일 EU ZEW 경제 심리지수

        미국 - 3월 산업생산, 4월 NAHB 주택시장지수 (IBM, BoJ, J&J, 넷플릭스 실적)

17일(수) : 일본 - 3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 2월 산업생산

        중국 - 1분기 GDP 성장률,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11:00)

        유럽 - 3월 EU 영국 CPI, 2월 EU 무역수지

        미국 - 2월 무역수지, 연준 베이지북, 주간 원유재고 (펩시, 모건스탠리, 알코아 실적)

18일(목) : 한국 - 한국은행 금리결정(10:00), 2019년 경제전망 수정치(13:30)

        일본 - 4월 제조업 PMI(09:30)

        유럽 - 4월 EU 독일 PMI, 3월 영국 소매판매

        미국 - 3월 소매판매, 4월 마킷 PMI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트레블러스 실적)

19일(금) : 한국 -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일본 - 3월 CPI(08:30)

        중국 - 1분기 산업생산(12:30)

        미국 - 3월 신규주택착공, 건축허가, 성 금요일 금융시장 휴장

 

  

실시간 추천주와 elw매매 [무료 카톡 신청]

링크 => http://thehappystock.moneta.co.kr/live/expert/651/popUp/freeKakao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