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외국인 셀 코리아에 공매도 급증하며 약세장 (경협주)
2019/05/20 07:55:34 조회 : 30868
◆ 외국인 셀 코리아에 공매도 급증하며 약세장 <투자전략>
지난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태도에서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지속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중국 왕이 외교장관은 미국 외교장관과 전화회담을 통해 화웨이 제재와 관세 인상을 단행한 미국에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고, 이에 맞서 중국 정부도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10일 이후 중국산 상품을 선적한 배가 미국에 도착하기 시작하는 이달말, 중국은 다음달 1일을 관세 적용 시점으로 정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장기전에 돌입하며 양측의 관세공격이 시작되는 이달말까지 무역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량 매도하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하루 공매도량이 100만주를 넘어서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사흘 동안 주가는 1450원(-3.4%) 하락했지만 주말에고 공매도량은 118만주(489억원)나 쏟아져 주가가 더 빠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도 공매도 비중이 급증하며 주가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공매도 비중은 20%를 넘나들고 있는데 하루 공매도 금액도 5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kospi200지수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30% 수준임을 감안할때 이들 두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지수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수급이 주가다"는 말을 염두하면서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지난주 초 MSCI 반기 리밸런싱(조정)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는 셀 코리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17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5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되는 MSCI 반기 리밸런싱으로 총 3조원 규모의 한국물 매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이미 집행됐고, 나머지는 28일까지 매도할 것이란 예상이다.
MSCI는 최근 신흥국지수 중 중국 비중을 0.2%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사우디 비중을 1.4%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MSCI EM지수에서 중국비중은 현재 32.8%에서 33.0%로 늘고, 한국 비중은 12.6%에서 12.1%로 0.5%포인트 감소된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4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6%) 하락한 264.6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25% 하락한 55.27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 1분기 GDP 성장률(08:50), 3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13:30), 유럽 - 4월 독일 생산자물가(PPI), 3월 EU 경상수지, 5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4월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갈등과 장기화 우려에 약세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며 향후 협상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우려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관세를 인상하면 중국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강하게 비판하면서 불안이 커졌다.
경제지표는 낙관적이었지만 증시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15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고, 컨퍼런스보드의 4월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98.68포인트(-0.38%) 하락한 2만5764.0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79포인트(-0.58%) 내린 2859.53으로, 나스닥지수 역시 81.76포인트(-1.04%) 떨어진 7816.28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0.69% 하락했다. S&P500지수도 -0.76% 내렸고, 나스닥지수 역시 -1.27%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갈등이 심화하고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움츠러 들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하기로 했지만, 이는 미국의 당근과 채찍 전략이라며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영국 정치권에서는 브랙시트 관련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확실성을 키웠다. 일본, EU와의 무역협상에서 자동차 관세 문제를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관세 결정까지 시간적 여유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증시는 -0.58%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18% 내렸다. 영국 증시도 -0.07%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6% 하락했다. 지난주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주대비 1.6% 올랐다.
◆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경협주 호재 <관심종목>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비료 개성공단 금강산 등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에 대해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원칙을 이미 확정 했다"며 어떻게 추진하느냐는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장 마감 후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3년3개월 만에 방북을 승인했다.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달러(약 96억원) 공여도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해서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도 남북 경협주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긍정적인 제스처를 내놓는 모습이다.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증시 반등 위해서는 원화가치 안정이 우선 <주간전망 5/20~5/24>
이번주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FOMC 의사록 공개 등에 주목하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양국 협상이 교착상태며, 향후 회담 일정 등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재협상 일정이 확정될 경우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시장을 안도시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는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SELL KOREA) 본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국의 수출 부진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원화가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0일(월) : 한국 -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 1분기 GDP 성장률(08:50), 3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13:30)
유럽 - 4월 독일 생산자물가(PPI), 3월 EU 경상수지, 5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4월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파월 연준 의장 연설
21일(화) : 한국 - 4월 PPI(06:00),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0:00)
유럽 - 5월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미국 - 4월 기존주택판매
22일(수) : 한국 - KDI 경제전망, 4월 ICT 수출입동향, 1분기 가계신용
일본 - 4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08:50)
유럽 - 4월 영국 인플레이션율(CPI, PPI), 드라기 ECB 총재 연설
미국 - FOMC 회의록, 주간 원유재고, 므누신 재무장관 하원 증언
23일(목) : 한국 -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개막식(10:00)
일본 - 5월 제조업 PMI(09:30)
유럽 - 1분기 독일 GDP 성장률, 5월 EU 독일 제조업 PMI, 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5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PMI, 4월 신규주택판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24일(금) : 한국 -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일본 - 4월 인플레이션율(08:30)
유럽 - 4월 영국 소매판매
미국 - 4월 내구재 주문, (27일/월요일 현충일 휴장)
지난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태도에서 진지함을 찾아볼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지속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중국 왕이 외교장관은 미국 외교장관과 전화회담을 통해 화웨이 제재와 관세 인상을 단행한 미국에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고, 이에 맞서 중국 정부도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10일 이후 중국산 상품을 선적한 배가 미국에 도착하기 시작하는 이달말, 중국은 다음달 1일을 관세 적용 시점으로 정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장기전에 돌입하며 양측의 관세공격이 시작되는 이달말까지 무역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량 매도하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하루 공매도량이 100만주를 넘어서며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사흘 동안 주가는 1450원(-3.4%) 하락했지만 주말에고 공매도량은 118만주(489억원)나 쏟아져 주가가 더 빠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도 공매도 비중이 급증하며 주가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공매도 비중은 20%를 넘나들고 있는데 하루 공매도 금액도 5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kospi200지수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30% 수준임을 감안할때 이들 두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지수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수급이 주가다"는 말을 염두하면서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지난주 초 MSCI 반기 리밸런싱(조정)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는 셀 코리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17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5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되는 MSCI 반기 리밸런싱으로 총 3조원 규모의 한국물 매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이미 집행됐고, 나머지는 28일까지 매도할 것이란 예상이다.
MSCI는 최근 신흥국지수 중 중국 비중을 0.2%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사우디 비중을 1.4%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MSCI EM지수에서 중국비중은 현재 32.8%에서 33.0%로 늘고, 한국 비중은 12.6%에서 12.1%로 0.5%포인트 감소된다.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4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15포인트(-0.06%) 하락한 264.6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25% 하락한 55.27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 1분기 GDP 성장률(08:50), 3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13:30), 유럽 - 4월 독일 생산자물가(PPI), 3월 EU 경상수지, 5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4월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갈등과 장기화 우려에 약세 <미국시장분석>
주말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며 향후 협상 일정도 잡지 못하면서 우려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관세를 인상하면 중국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강하게 비판하면서 불안이 커졌다.
경제지표는 낙관적이었지만 증시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15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고, 컨퍼런스보드의 4월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98.68포인트(-0.38%) 하락한 2만5764.0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6.79포인트(-0.58%) 내린 2859.53으로, 나스닥지수 역시 81.76포인트(-1.04%) 떨어진 7816.28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0.69% 하락했다. S&P500지수도 -0.76% 내렸고, 나스닥지수 역시 -1.27%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갈등이 심화하고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움츠러 들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하기로 했지만, 이는 미국의 당근과 채찍 전략이라며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영국 정치권에서는 브랙시트 관련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확실성을 키웠다. 일본, EU와의 무역협상에서 자동차 관세 문제를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관세 결정까지 시간적 여유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증시는 -0.58%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0.18% 내렸다. 영국 증시도 -0.07%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6% 하락했다. 지난주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주대비 1.6% 올랐다.
◆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경협주 호재 <관심종목>
정부가 대북 식량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비료 개성공단 금강산 등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에 대해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원칙을 이미 확정 했다"며 어떻게 추진하느냐는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장 마감 후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3년3개월 만에 방북을 승인했다.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달러(약 96억원) 공여도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해서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도 남북 경협주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긍정적인 제스처를 내놓는 모습이다.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증시 반등 위해서는 원화가치 안정이 우선 <주간전망 5/20~5/24>
이번주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FOMC 의사록 공개 등에 주목하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양국 협상이 교착상태며, 향후 회담 일정 등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재협상 일정이 확정될 경우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시장을 안도시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는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SELL KOREA) 본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국의 수출 부진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원화가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0일(월) : 한국 -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 1분기 GDP 성장률(08:50), 3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13:30)
유럽 - 4월 독일 생산자물가(PPI), 3월 EU 경상수지, 5월 독일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
미국 - 4월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파월 연준 의장 연설
21일(화) : 한국 - 4월 PPI(06:00),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0:00)
유럽 - 5월 유로존 소비자기대지수, OECD 경제전망 보고서
미국 - 4월 기존주택판매
22일(수) : 한국 - KDI 경제전망, 4월 ICT 수출입동향, 1분기 가계신용
일본 - 4월 수출 수입 무역수지(08:50)
유럽 - 4월 영국 인플레이션율(CPI, PPI), 드라기 ECB 총재 연설
미국 - FOMC 회의록, 주간 원유재고, 므누신 재무장관 하원 증언
23일(목) : 한국 -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개막식(10:00)
일본 - 5월 제조업 PMI(09:30)
유럽 - 1분기 독일 GDP 성장률, 5월 EU 독일 제조업 PMI, 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 5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PMI, 4월 신규주택판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24일(금) : 한국 -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12:00)
일본 - 4월 인플레이션율(08:30)
유럽 - 4월 영국 소매판매
미국 - 4월 내구재 주문, (27일/월요일 현충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