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뉴욕증시 FOMC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하며 상승세 (중국기업)
2019/06/20 08:16:09 조회 : 18436
◆ 뉴욕증시 FOMC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하며 상승세 <투자전략>
미중 무역분쟁이 협상 재개로 풀려 가면서 세계증시가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뉴욕증시는 신고가를 눈앞에 뒀고 코스피도 다시 2100선으로 올라 섰다.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했고, 다음주 G20 회의에서 별도의 만남을 갖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 협상단이 중국 측과 공정한 거래에 합의해야만 합의문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화답하면서 “경제무역 문제는 대등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서로의 합리적 관심사를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도 미국 측이 중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견차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덧붙여 대화 의지를 보였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 정상의 만남 일정을 확인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FOMC에서의 완화적 통화정책 시행, ECB의 경기부양 정책 시사 등 호재가 겹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07포인트(1.24%) 오른 2124.78로 마감하며 40여일 만에 다시 21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국내 증시에서도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코스피시장의 시총 대장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았지만 성명에서 인내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향후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말 예상 금리 중간값은 2.4%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아직은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위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해 경기지표 악화나 무역전쟁 격화 등 금리인하의 근거를 추가로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다음달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다음달말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심리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던 만큼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금리인하 가능성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전일 10원 가까이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NDF 역외환율이 -3.6원 하락한 1172.5원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가 이어져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55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55포인트(0.20%) 상승한 27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0.70% 상승한 58.70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0/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5월 생산자물가지수(06:00), ICT 수출입 동향, 일본 - BOJ 기준금리결정(12:00), 유럽 - BOE 기준금리결정, 5월 영국 소매판매, 6월 EU 소비자신뢰지수, ECB 경제보고서, 미국 - 6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5월 경기선행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FOMC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하면서 3일째 상승 랠리 <미국시장분석> 미중 무역협상은 양국 정상이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열기로 하면서 낙관적인 분위기다. 이날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양국 정상회담 전에 류허중국 부총리를 만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장 마감 후 확인될 미국 연준의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보기 장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유럽증시는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도입을 시사하면서 급등했다. ◆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강세 <관심종목>
뉴욕 증시는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FOMC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정책 성명에서 인내라는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말 예상 금리 중간값은 2.4%로 기존대로 유지됐고, 내년말 금리 중간값은 기존 2.6%에서 2.1%로 낮아졌다.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했지만, 물가 전망치는 1.8%에서 1.5%로 내려잡았다. 목표치인 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은 물가는 금리인하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38.46포인트(0.15%) 상승한 2만6504.0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8.71포인트(0.30%) 오른 2926.46으로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채 1%도 남기지 않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33.44포인트(0.42%) 높은 7987.32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0.19% 하락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16%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0.53% 떨어졌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05%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01% 내렸다.
국내 증시 상장한 중국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이 만나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양국은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대치를 통해 손실을 본다"고 말하면서 "양측이 상호존중과 상호 이익의 기반 하에 협력과 안정, 조화를 이룬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윙입푸드, 크리스탈신소재, 오가닉티코스메틱, 헝셩그룹, 컬러레이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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