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원화 강세에 수출 대장주 부담 (로봇주)

2019/06/21 08:19:26 조회 : 18542

◆ 원화 강세에 수출 대장주 부담 <투자전략>
원/달러 환율이 14원이나 급락하며 1162.1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9.7원 빠져 이틀 동안에 무려 23.7원(2.0%) 급락했다. 미국 연준이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다음주로 예정된 G20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졌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0.13% 하락한 6.8805위안으로 고시했다. 한편 홍콩 역외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0.49% 급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속에서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8% 급등한 2987.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리커창 총리는 애플이 중국 생산설비의 최대 30%를 다른 국가로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기업 다우, UPS, 화이자, 하니웰 등과 폭스바겐, 노키아, 리오틴토 등 글로벌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개혁·개방 의지를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단이 양국 정상의 지시에 따라 소통하기로 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가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틀림없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시장에 긍정적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코스피지수는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에 거래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이날은 외국인 매도세가 발목을 잡으며 코스피 상승률은 해외증시의 강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원화 강세로 수출기업엔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총 대장주(삼성저전자 하이닉스 현대차)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시켰다. 다만 원화 강세를 감안한(달러로 환산) 코스피 상승률은 1.20%로 외국인 시각에서는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64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8%) 상승한 27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58% 오른 59.63으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1/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일본 - 5월 인플레이션율, 6월 제조업 PMI, 유럽 - 6월 EU 독일 제조업 PMI, 2분기 BOE 분기 보고서, 미국 - 6월 마킷 PMI, 5월 기존주택판매,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되며 상승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는 유지됐고, 중동 지역 불안에 주목했다.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시키면서 중동 불안이 고조됐고, 유가가 폭등했다. 이날 국제유가(WTI)는 5.4% 급등한 배럴당 57.1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매우 큰 실수를 했다!"며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다우지수는 249.17포인트(0.94%) 상승한 2만6753.17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7.72포인트(0.95%) 오른 2954.1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4.02포인트(0.80%) 오른 8051.34로 마감하며 4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 섹터가 2.21% 급등했다.

유럽 증시는 주요국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기대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증폭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이란이 미국의 정찰용 드론을 격추시키면서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며 유가가 급등했다. 
영국에선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차기 총리를 겸임하는 보수당 대표 결선에 1위로 진출하면서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이 높아졌다. 오는 7월 넷째주 최종 결선을 통해 테레사 메이의 영국 총리직을 잇게 된다.
독일 증시는 0.38%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31% 올랐다. 영국 증시는 0.28%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6%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0.55% 올랐다.


◆ 로봇 관련주 정부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 강세 <관심종목>
정부가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산업지능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제조업비전선포식에서 “제조업 부흥을 통해 2030년까지 소득 4만달러, 수출 세계 4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 4대 제조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지능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산단 20개와 인공지능 팩토리 200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유턴기업 세제 지원 강화 등의 대책도 내놨다. 또 스마트공장에 사용되는 핵심 소프트웨어와 로봇, 센서 등 스마트제조혁신 공급산업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관련주인 로보로보(상한가), TPC(상한가), 시스웍(10.14%), 휴림로봇(8.09%), 삼익THK(6.01%), 로보티즈(5.65%), 알에스오토메이션(3.52%), 미래컴퍼니(3.24%), 스맥(2.23%), 유진로봇(1.97%)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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