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MSCI 리벨런싱, 외국인 수급 주목 (소재주)

2019/08/27 08:27:03 조회 : 20589

◆ MSCI 리벨런싱, 외국인 수급 주목 <투자전략>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함이 부각돼 위험자산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지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1217.8원에 마감했다. 원화가치는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갈등 심화로 약세가 지속되며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8월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2627억원 순매도하며 자금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전자(962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수출규제 발표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339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코스피시장에서 2조315억원 순매수했다.
오늘(27일) 종가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MSCI EM(신흥시장)지수 리밸런싱 이슈도 코스피 수급부담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 될 경우 코스피 1900선 이탈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이 출렁인 가장 큰 원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 때문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외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곧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이 먼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하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중국은 미국 압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CNBC는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도 양국의 전화 통화가 있었는지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미국이 예고한 신규 관세를 발효한다면 중국 정부는 자국 이익을 지키기 위해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9월 추가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의 공식반응이 주목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72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1.10포인트(0.44%) 상승한 253.7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21% 오른 51.78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7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소비자 신뢰지수(06:00), 7월 무역수지 및 교역조건,  중국 - 7월 공업이익(10:30),  유럽 - 2분기 독일 GDP,  미국 - 8월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전망이며 가까운 시일 내 최종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았다. 7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2.1%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돈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269.93포인트(1.05%) 상승한 2만5898.8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31.27포인트(1.10%) 오른 2878.3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1.97포인트(1.32%) 상승한 7853.74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에서 새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속에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로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자동차 섹터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독일 증시는 0.40%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45% 상승했다. 이탈리아 증시는 0.99% 뛰었고, 영국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44% 올랐지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02% 소폭 내렸다.



◆ 급락장에도 첨단 소재주 강세 <관심종목>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면서 국내 소재기업들이 급락장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펀드 가입이 생애 첫 금융기관 펀드 상품 가입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방문했던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에 1조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10배 늘려 단일 생산규모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일 효성첨단소재는 3.65% 상승하며 최근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일 코스닥지수가 -4.28% 폭락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사업 영위업체 오성첨단소재(7.62%),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식각액 생산기업인 램테크놀러지(5.01%), 반도체 소재·장비업체인 솔브레인(1.11%)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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