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바이오주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급등 (자동차)

2019/08/29 08:22:25 조회 : 30756

◆ 바이오주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급등 <투자전략>
일본이 28일부터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가운데 정부의 육성정책 기대로 소재 부품 장비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8일 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조기 안정과 상용화를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소재·부품·장비 R&D에만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재고를 요구하는 가운데 청와대는 "일본이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면 오는 11월 22일 GSOMIA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한일 갈등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한국이 GSOMIA 종료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독도방어 훈련에 대해서도 한일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에 정부는 28일 헤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불러 "한국을 공개비판 말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일본이 백색국가 배제를 시행하면서 우려되는 것은 금융으로의 확전이다. 일본이 기업을 포함해서 한국 투자자금을 회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본발 금융위기 가능성 때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일본은 자금회수를 통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준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안보문제와 수출규제 조치를 연계한 일본이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이 강하게 나선 만큼 한일 양국이 11월 GSOMIA 종료 이전에 각자 퇴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8일 증시에서는 오랜만에 바이오주들이 급등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결정되고, 신라젠은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잇단 악재에도 이제 나올만한 악재는 다 나왔다는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7.59%)과 삼성바이오로직스(3.80%)가 급등하며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4.56% 뛰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술이전 소식에 인트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49%), 헬릭스미스(4.55%) 등이 급등하며 제약지수는 5.86% 급등하면서 코스닥 지수를 견인하며 코스닥지수가 14.58포인트(2.48%) 뛴 602.90으로 마감하며 600포인트를 회복했다.


오늘(29일) 오후 2시에는 대법원에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판결에 쏠리고 있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2심 판단을 유지하면 이 부회장은 다시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범행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해진다. 다만 판사 재량으로 형을 감경해 2년6개월까지 처벌 수위를 낮출 수 있으며,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형의 경우 집행유예도 가능하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8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10포인트(0.04%) 오른 255.9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94% 오른 52.39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전후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9일/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기업신뢰지수(06:00), 2020년 예산안(09:00),  일본 - 8월 소비자 신뢰지수,  유럽 - 8월 독일 실업률, 인플레이션율, EU 기업신뢰지수, 7월 독일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  2분기 GDP, 기업이익, 7월 무역수지, 잠정주택판매,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갈등 지속됐지만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에 국제유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이끌며 전약후강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 초반 1.91%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후 차츰 반등하면서 증시 불안은 다소 완화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300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제품 중 일부 제품에 대한 15% 관세를 예정대로 9월 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지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갈등은 고조됐다.
다우지수는 258.20포인트(1.00%) 상승한 2만6036.1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8.78포인트(0.65%) 오른 2887.9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9.94포인트(0.38%) 상승한 7856.88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의 '노 딜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영국 존슨 총리가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14일까지 의회를 정회한다고 밝혔다.  노 딜 브렉시트가 의회에서 가로막히는 것을 막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브렉시트가 예정된 10월31일까지 논의할 물리적 시간 자체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증시는 -0.25%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4% 하락했다. 브렉시트 불안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영국 증시는 0.35%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15%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20% 하락했다. 



◆ 자동차 관련주 강세 <관심종목>
현대차 노사가 올해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8년 만에 파업 없이 무분규 잠정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피함으로써 현대차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연간 최대 63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를 전용차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도 강세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판교에서,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때 수소차에 탑승했으며 이번에는 대통령 전용차로 처음 수소차를 채택해 수소 경제 활성화 의지를 보이면서 관련주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2% 넘게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최대 영업이익 전망에 3.48%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며 엠에스오토텍(8.97%), 만도(7.20%), 한라홀딩스(5.88%), 평화정공(5.88%), 현대위아(5.03%)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수소차 관련주 성창오토텍은 10.77% 급등했고, 제이엔케이히터(4.95%), 이엠코리아(4.20%), 서연전자(3.70%), 세종공업(3.00%), 인지컨트롤스, 지엠비코리아, 에스퓨얼셀, 동아화성, 삼보모터스, 상아프론테크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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