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세계증시 상승랠리 (양자암호통신 관련주)

2019/10/29 08:18:42 조회 : 23342

◆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세계증시 상승랠리 <투자전략>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시장에 대량으로 매물을 출회하면서 국고채 장·단기물이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523%로 4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채권 가격 하락).
최근에 미중 무역 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채권 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외국인 선물 매도가 쏟아졌고,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금리에 반영됐다.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보도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중국증시는 0.85% 올랐고, 홍콩증시도 0.89% 상승했다. 일본증시도 0.30%, 대만증시도 0.17% 각각 상승햇다.
코스피지수도 장중 한때 21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으로 3거래일 연속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스피 일 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감소하는 등 오는 30일 FOMC를 앞둔 관망장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135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51억원을 순매도했는데,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전기전자 섹터에서는 외국인이 100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5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의 싸끌이 매수세는 의약품업종에서도 나타났는데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78% 오른 39만80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26조3337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차(25조9607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정부가 28일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금강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서로 맞교환 하며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보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업으로 인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확보하면서 유튜브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서비스가 탄생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16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전일보다 1.20포인트(0.43%) 상승한 279.6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66% 상승한 59.54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 출발하며 2100선을 회복하는 강세가 예상된다. 다만 이틀 앞으로 다가온 FOMC 결과를 지켜보려는 조심스런 관망세가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29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유럽 - 9월 독일 수입물가지수, 영국 영란은행 소비자 신용, 미국 - 8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소비자신뢰지수 (GM, 마스터카드, 화이자, 켈로그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조기 합의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랠리가 이어졌다.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30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95.1% 반영하며 금리인하에 베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P500지수가 신고가를 달성하자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132.66포인트(0.49%) 상승한 2만7090.72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87포인트(0.56%) 오른 3039.42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82.87포인트(1.01%) 상승한 8325.99로 4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국방부와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5% 상승했고, AT&T 등 이날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이 모두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예상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밀렸다.

유럽 증시는 EU의 브렉시트 연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로 6거래일째 상승하며 22개월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한은 최장 3개월 연장됐지만, 영국이 준비될 경우 더 일찍 나갈 수도 있도록 탄력성을 부여했다. 한편 영국 의회는 존슨 총리가 발의한 12월 조기 총선안을 부결시켰다.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하며 주가가 -3.5% 하락했다.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장기화 등으로 내년 전망도 어렵다고 밝혔다. 프랑스 루이비통이 미국 티파니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티파니 주가는 30.9% 급등했다.
독일 증시는 0.37% 올랐고, 프랑스 증시도 0.15% 상승했다. 영국 증시도 0.09%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03% 상승했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25% 올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양자암호통신 관련주 <관심종목>
양자컴퓨터와 암호통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EU 등의 기술패권 경쟁도 한창이다. 2025년 양자암호통신 시장의 세계 시장 규모 9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은 일찍이 양자컴퓨터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책정하고 향후 5년간 13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며 EU도 지난해부터 10억달러 규모의 개발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10조8000억원을 들여 미국을 따라잡는다는 계획이다.

구글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IT업체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이 양자컴퓨터와 암호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인 아이온큐에 5500만달러(약 650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IT업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도 양자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통신 3사는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 표준 기술 연구 강화에 나섰다.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의 세계적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에 비해 연산속도가 수백만 배나 빨라 ‘꿈의 컴퓨터’ ‘스스로 생각하는 컴퓨터’로 불린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가 쪼갤 수 있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라는 특성을 이용해 도청이 불가능한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구글이 현존하는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릴 계산을 자사의 54 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커모어’가 200초 만에 해냈다고 밝히면서 양자컴퓨터의 실용화가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우리넷 : 올해 1월 양자암호 연동 광통신장비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의 5G 양자암호 모듈 개발을 수주한 것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 코위버 : 양자암호 기술 기반 광전송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이 완료돼 매출로 발생하고 있는 준비된 기업이라는 평가에 강세다.
- 우리로가 : 양자암호키 광자 펄스 검출 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 드림시큐리티 : 암호기술연구센터를 통해 차세대 암호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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