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한달 전 즈음하여 강의 했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다시 강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다소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다시 하는 이유는 많은 회원들께서 지난 강의 내용은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지나고 나면 안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금의 이동경로를 추적해야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강의 내용이 엄청나게 중요하여 주식시장에 있어 결국 돈의 흐름은 지수의 결정을 그리고 지수의 움직임은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의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이 강의를 반복하는 것이니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이 내용을 잘 익히셔야 향후 등락이 오더라도 인내를 하고 버티어 결국 수백%의 주식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돈의 힘에 의하여 움직입니다. 어찌 보면 자본주의의 근가이 바로 돈의 유동성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우리들은 유동성이 풍부하면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며 유동성이 감소하면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즉, 돈이 많아지면 상품의 가격이 오르는데 이는 돈이 흔해 지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거꾸로 돈이 감소하면 이때는 돈의 희소성이 생겨 돈의 가치가 오르므로 상대적으로 상품의 가격이 하락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무엇이 될까요? 그것은 바로 고객예탁금입니다. 고객예탁금이 증가를 보인다는 것은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고객예탁금이란 "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맡겨 놓은 돈"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고객예탁금의 추이 증가는 주식투자를 하는 우리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나 개인투자자들이 그다지 중요하게 안 보는 것 같은데 이는 정확한 주가지수와의 관계 분석을 하지 않기에 그런게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자 먼저 고객예탁금 추이만을 살펴 보겠습니다. 지난번 강의에서 봤던 그림이죠? 어떤가요? 고객예타금추이가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펀드자금도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중요하게 말씀 드린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래 내용이었죠? 안전자산 선호 자금인 MMF가 상승폭을 둔화 시키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주식은 안전자산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정한 이율을 보장하지 않고 대다수가 손실을 보는 시장이 주식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시장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고객예탁금은 늘어 날 수 없게 되고 주식 시장 역시 상승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안전자산인 MMF의 상승이 하락으로 전환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주식시장의 매수 자금은 펀드자금과 고객예탁금은 늘고 있고 아울로 안전자산의 최대 집결지였던 국고채 금리가 상승을 보인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완전한 바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객예탁금과 주가지수의 추이가 얼마나 정교하게 맞아 떨어지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에 1,2,3,4,5의 주기를 볼 때 각 간격은 2년 주시로 하락/상승 사이클이 생기는데 지금이 지수 하락이후 약 1년여가 걸린 상황입니다. 이제는 바닥을 다지면서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아래는 제가 지수의 사이클을 분석하던 중에 발견한 것으로 IMF이후에 정확하게 사이클을 그리면서 지금이 제 5사이클로 바닥을 만들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요약부터 하고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숫자 1, 2, 3, 4, 5는 2년 마다 우리나라의 지수가 하락/상승을 하는 반복사이클입니다.
2. 고객예탁금인 두번째 차트를 보면 역시 2년 주기마다 지수와 함께 예탁금이 줄었다가 늘었다가를 반복합니다.
3. 거래회전율을 나타낸 세번째 차트에서는 최근 거래가 감소하다가 활발하게 증가를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거래 급증이 나타나는 것이 IMF이후에 큰 폭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최근 주식시장의 전체 거래량 자체는 1999년도 보다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회전율이 급증한다는 것은 대형주 위주의 거래량이 증가하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바닥입니다.
거래대금은 (A기업주가*거래량)+(B기업주가*거래량)+.....+(Z기업주가*거래량)/전체상장수로 나타내게 되는며 거래량은 단순하게 주식시장에서의 전체 거래량을 나타나는 것인데 전체 거래량이 크게 증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거래대금이 증가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한 대형주들의 거래 증가에 따라서 대금증가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대형주 위주의 거래량이 활발하다는 것은 바닥을 다지는 분명한 상승이 시작되었다고 보셔도 되는 것입니다.
자 거래대금이 급증을 하게 되는데 손바뀜으로 인지 가능한 부분입니다.
왜 손바뀜이 중요한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강의에 인용하는 앙드레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이며 오늘도 위의 내용과 연장선상에서 아래 내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헝가리 출신으로 세계적인 투자의 구루중 한명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미 60년전에 "코스톨라니의 달걀모델"이라는 이론으로 투자의 방향성을 갈파한바 있습니다.
이는 금리와 채권, 주식, 부동산의 변수 다양화를 통해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부자경제학"에서도 다시 소개되기도 하였었죠.
요점은 금리를 기준으로(우리의 상황에서는 시중금리) 금리상승과 하락에 따라 경기의 부침이 증명되고 투자의 입장에서는 각 정점과 변동기에 대응하는 투자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지금이 E국면으로 부동산 매도와 주식투자가 필요한 시기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부동산이 최근 수익이 없는 재테크 수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또한 정부에서 이제는 경착륙을 막아 보겠다고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바로 부동산의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강의가 아닌 만큼 더 깊게 말씀을 못 드리나 부동산 개발을 통해 현 정부가 경기 부양을 하려 하는 것과 향후 인구구조 중 주택 주요 수요계층이 머지 않아 줄어 들 것이므로 부동산을 가지고 수익을 내는 것은 과거 보다 훨씬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만 기억을 해 두십시오.
다시 돌아와서 앙드레코스톨라니의 달걀을 하나 더 보겠습니다.
A1= 조정국면(거래량도 적고 주시 소유자의 수도 적다)
A2= 동행국면(거래량과 주식 소유자의 수가 증가한다)
A3= 과장국면(거래량은 폭증하고 주식 소유자의 수도 많아져 X에서 최대점을 이룬다)
B1= 조정국면(거래량이 감소하고 주식 소유자의 수가 서서히 줄어든다)
B2= 동행국면(거래량은 증가하나 주식 소유자의 수는 계속 줄어든다)
B3= 과장국면(거래량은 폭증하나 주식 소유자의 수는 적어져 Y에서 최저점을 이룬다)
A1 국면과 B3 국면에서 매수한다.
A2 국면에서는 기다리거나 가지고 있는 주식을 계속 보유한다.
A3 국면과 B1국면에서 매도한다.
B2 국면에서는 기다리거나 현금을 보유한다.
바로 앙드레코스톨라니의 이론입니다. 여기에서 현 B3국면을 통과하여 A1국면이 되고 있는 상태라 전 보는데 이유는 지금 시장이 바로 B3국면에서 A1국면으로 넘어 갈 때처럼 과장국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위에도 있듯이 거래량이 폭증하지만 주식소유자가 적어진다는 것인데 바로 현 시장의 모습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최근 부동산의 두려움이 팽창을 했으며 정부에서 이를 끝까지 방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것이며 아울러 주식시장도 큰 영향을 받았으나 거래량이 B3국면에서 과장되게 많이 나타난 이후에 서서히 안정을 찾으려는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시장을 안정적으로 보시던 보시지 않던 그것 보다는 저렇게 거래량이 급증 한 이유는 누군가는 주식을 팔고 누군가는 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직 전체 거래량 증가가 크지는 않으나 무엇 보다 거래 대금의 증가가 지금 시장에서는 큰 상승을 위한 준비 단계로 보셔도 될 것입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이전의 강의 내용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그리고 아직도 주식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큰 폭의 오름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계신 투자자들의 마인드 전환을 하기 이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어떤가요? 이제 시장의 상승에 대한 믿음이 생겼는지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고 못 벌고는 늘 투자자 선택의 몫입니다. 상승장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아시겠으나 왜 그렇게 꾸준한 수익이 나는지를 아직까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알고 시장의 방향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지금의 50~100%의 수익은 시작점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망설이는 동안 이미 시장은 오르고 있으며 확신이 들어 뛰어들 때 손실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회는 늘 발빠른 용기 있는 자에게만 미소 짓는 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