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와 같은 회원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감히 한 말씀 올립니다.
저 또한 이 종목을 어제 사놓았다가 돌연 -14퍼센트 손실을 현재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대응의 영역입니다.
손해보고 팔지말라는 논리는 힘없는 개미투자자를 두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채 미지급이라는 것이 단기악재라 보시는 것은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계속 홀딩하면 재산의 절반이 날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경험상 이럴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월요일장에 오르든지 내리든지 시간외거래나 예약매도를 통해 무조건 시장가로 때리고 보아야 합니다.
특히 장중 대처가 안되는 직장인들은 이런 종목에 미련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종목 말고도 좋은 종목은 시장에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이런 종목들은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공시를 자주 내는 회사, 특히 유상증자나 CB,BW 발행을 남발하는 회사, 상호변경 여러번 하는 회사,
잦은 경영권 분쟁(적대적 M&A)이나 합병 공시를 밥먹듯하는 회사들은 시장에서 오래 삼아남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한때 자원개발이란 테마로 들썩거렸던 헬리아텍이란 종목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그 회사는 상호가 여러번 바뀌었었고 현재는 상장폐지단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렇듯이 바이오주도 옥석을 가려 투자해야합니다.
원칙 매매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세력이 아직 남아있다라고 미리 짐작하여 하한가 맞은 종목을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한 투자방법이 아닌 투기에 가깝다고 사료됩니다.
보기에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