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또한 제대로 된 9월의 시작이군요.

이번주 는 대내외 적으로 이벤트가 많은 주간 입니다.

지난주 미국의 경제지표와 경기 상황, 그리고 푸틴의 발언으로 상승한 미증시는 금일 (5일) 휴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루 쉬는 만큼 집중되는 지표들에 대한 민감도와 이벤트에 격하게 반응할 공산이 높겠습니다.

우선 최근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시기도 시기 이지만 횟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상치를 밑도는 증가세를 나타내 연속 인상에 대한 기대는 낮춰둔 상태입니다.

다만 고용증가량이 지난 두 달 보다 상대적 부진한 모습이어도, 절대적 수치의 하락은 아니라는 것을 볼때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도 또한 중요한 키가 되어줄 것입니다.  

자잘 한 것들 제외하고 5일에는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하며 6일에는 8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되고 6일에는 베이지북 이, 9일에는 7월 도매재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발맞춰 존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와 에릭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요.

중국의 지표와 더불어 ECB통화정책 도 주요변수가 될 것 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주는 국내 시장 동시만기인 9월 이기 때문에 이번 만기를 이용한 변동 또한 감안하여야 할 것이고, 만기 임펙트 만으로 움직이는 종목들의 변동은 크게 신경쓰지 안되, 다른 이슈가 함께 하는 변동이라면 신중하게 반응해야 할 것 입니다.

분별력있는 판단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G20에서 중국과의 관계개선여부와 국가들의 공조, 러시아와 서방국간의 대립구도 등 또한 유가와 상품 그리고 우리증시 관련 섹터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 입니다.

중국관개 개선을 빙자한 중국 관련 소비 섹터 종목들의 묻지마 상승을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쪽 관련 섹터가 아니더라도 시장의 흐름은 전방위적인 종목들의 상승이 따라주기엔 부담스러운 수급구조임에도 훅 하고 주체 없이 달려드는 개별 주 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컨트롤이 필요할 것입니다.

업종 대표 종목들과 코스피 포함 대형주 들 에서는 적자가 누적되는 기업들 보다 연속실적개선과 회계상 손실상계가 마무리된 기업들 중 내용이 나쁘지 않은 종목들을 눈여겨 봐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배당수익이 높은 종목들도 관심대상에 포함해 두시되 대내외변수가 많은 시점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경기와 시장수급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8월 말일과 9월 초를 기점으로 시작된 시장의 변곡은 분명 의미있는 종목들의 흐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허나 뒤따라 붙는 수급들은 공격적 대응으로 따라 붙기보다 적절한 분봉 눌림을 잘 활용하여 진입시점을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주간이나 변동은 커질 수 있는 주간임을 감안하여 여유있는 대처에 발맞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