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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유럽증시와 더불어 동반 상승세를 보이던 미증시는 유럽증시가 마무리 된 후 상승분을 게워내 약보합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딱히 크게 문제될 사안들은 없었으며 무작정 상승을 하며 올라갈 수 있는 강세장은 아니었기에 그 눌림이 적절히 적당해 보입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 미국의 주택건축업체들의 낙관도는 근 일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 수정치 59보다 높아진 65를 기록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60을 상회한 것으로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보인 수치 입니다.

현재 미국내 신규와 기존 주택재고가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축업체들은 주택을 추가로 짓는다 해도 충분히 판매할 수 있다 확신하는 상태이며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어제 첫 거래를 진행한 S&P500의 새로운 섹터 '부동산' 섹터가 거래첫날 0.75%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한동안 부동산 섹터의 가치가 떨어질 만한 요소들이 없으므로 견조한 흐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표의 호조와는 반대로 FOMC를 앞둔 경계감과 유럽채권시장에 대한 짧은 우려 등을 핑계로 S&P는 전장보다 상승세를 토해내게 되는데요, 에너지 헬스케어 기술 통신업종의 하락세와 더불어 다우존스에서는 애플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 졌던 하루 입니다.

 반면 유틸리티와 금융 산업 소재 부동산 업종의 상승세는 견조함을 이어갔습니다.

20~21 일간 열리는 FOMC는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보다는 미 경기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과 그로 인한 금리인상의 점도표 등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될 것 입니다.

 또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경제전망치에 대한 공개도 이어질 예정인데다가 옐런의장의 기자회견이 맞물려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 입니다.

 FOMC와 더불어 BOJ에 대한 견해도 분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은행의 경우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들이 보다 우세했으며, 그들이 내놓을 정책이 안그래도 말많은 국채시장에 영향을 줄수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공존했습니다.

 최근 ECB의 장기채관련 이슈를 두고 유럽에서는 10년물과 30년물에서 대규모 이탈이 있었습니다. 물론 차후 50년물로 넘어가기 위한 선 매도세 이지만서도 급격하게 빠지는 채권가격을두고 시장의 우려는 증폭되었었지요.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BOj의 정책으로 인해 채권시장에 영향을 준다면 이또한 자산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경계감이 발동하면서 회의적 시각들이 즐비하게 된 것 입니다.

 그러나 정작 국채가격은 큰 변동이 없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을 감안할때 BOJ에 대한 경계를 크게 갖을 필요는 없다 보여집니다.

9월 과 12월 금리인상에 대해서 FF기금선물에서도 큰 변화가 없었으므로 실질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경계 보다는 FOMC 관망세에 따른 변동 정도로 보아도 될 하락세였다 판단됩니다.

 우리시장으로 넘어와 살펴보면, 어제 상승세로 마감한 종가 대비 금일 아침 시가는 소폭 눌려 시작할 수 있겠으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어제 오른 종목들과 어제 못오른 종목들의 교차 정도는 감안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며, 대형주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들과 비교적 반등이 둔감했던 종목들에서 매수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높고 올해 실적이 좋은 종목들에 대해서 배당투자를 의식한 매수가 강화 될수있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갖아 봄직한 시기 입니다.

 주간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이 잦은 시기 이오니 흐름에 대해 우려섞인 시각보다는 적절한 가격대에 매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관전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