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입니다.

 

FOMC와 BOJ를 앞두고 관망세 짙은 분위기를 연출중인 글로벌 증시 입니다.

 

유럽증시도 강보합 또는 약보합세의 흐름으로, 미증시고 보합권에서의 흐름을 보이며 마무리 했습니다. 

 

달러화도 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하면서 주택착공지표의 소폭 부진으로 엔화에 대해서는 내렸지만 유로화와 파운드 화에 대해서는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FOMC나 BOJ나 모두 오늘 결과를 발표 하지만 각 국이 처한 입지와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연준이야 이달이 아니어도 12월에 인상이 가능하다지만, BOJ는 한계에 봉착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의 정책결정에 있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인 것이죠.  

이미 BOJ의 자산은 채권매입으로 일본 GDP의 90%에 달하고 있지만, ECB와 FRB은 각각 35%와 24%에 불과해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 입니다.

 

이런가운데 BOJ가 시장 예상을 넘는 깜짝 발표를 해 준다면 여러모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시장도 환율도 살짝 충격을 받을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는 BOJ의 정책금리로인해 유로화의 강세가 진행될 수 있겠고, 이는 다시 달러약세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게 된다면 우리시장에도 긍정적인 상황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BOJ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21일) 점심시간 정도에 결과가 나올 것 이며, 3시 30분에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기자회견이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FOMC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에 결과가 나오게 되며, 3시 30분부터 옐런의장의 회견이 진행됩니다.

 

간밤에 유가도 좋은소식을 담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러시아와 OPEC 회원국 사이 1년 산유량 동결 합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주 주요 산유국들 회동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OPEC 사무총장이 산유량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OPEC과 다른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가 1년 동안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날 10월물 WTI 만기 도래와 더불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음날부터 휘발유 송유관 작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후 휘발유가격은 급락세를, 원유시장에도 변동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콜로니얼 송유관은 이달 20여 년 만에 가장 큰 누출이 나타난 데 따라 일주일 넘게 작동이 중단됐었습니다.

각국의 정책회의가 마무리 되고, 달러의 흐름이 고착되면 유가의 변동성도 적절한 구간에서 흐름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우리시장으로 넘어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견조한 밸런스를 유지하던 증시흐름은 오늘도 변동성을 갖게 될 것인데요, 오전장 상승갭으로 시작하게 될경우 다시금 눌림이 진행될수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BOJ 를 비롯한 주요 통화정책의 방향에 따라 단기적인 하락도 진행될 수 있을것 입니다.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거래가 진행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럼에도 중소형 종목들과 가치주, 자산주,배당 섹터에서는 견조한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일부 테마섹터에서도 단기적은 등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은 여전히 진행될 것입니다.

 

대형주들은 한차례 끊어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 될수있을 것이고, 주도주 섹터에서는 충분한 눌림구간이나 충분한 저가반등이 포착 되는것을 보고 매수에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 입니다.

 

메이저 들의 매수가 강화되는 종목들을 주목하시되, 반대로 돌변하여 물량을 쏟아내는 종목들은 기피 하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수치들을 잘 소화하고 있는 실정이라 오늘하루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부사항 방송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