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입니다.

 

중앙은행과 관련된 불확실성들은 해소됐고, 남은것은 유럽쪽과 미국내에서는 대선 등의 정치적인 요인들만을 남겨둔채 이어진 달러약세가 유가와 더불어 시장에도 상승의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간밤에 나온 경제 지표들은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8천 명 감소한 25만2천 명을 기록했고, 이는 시장조사치는 물론 여전히 견조한 고용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8월 시카고 연은의 전미 활동지수는 0.55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8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9% 하락한 연율 533만 채로 집계 되었습니다.

기존 주택판매는 전체 주택거래의 90%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주택시장 상황을 가늠하는 데 사용됩니다만 거래할 기존주택이 없다는것을 감안할때 오히려 주택경기는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볼수 있겠습니다.

 

 다만 금리인상을 두고 지켜보자는 심리들이 어느정도 산재하여 거래가 주춤했던 부분도 감안한다면 딱히 경제가 좋지 않다고 말할 근거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업종의 약화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의 약세와 달러의 강세를 감안해 보았을때 납득할 수준인지라 이 또한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금리와 환율에 따른 우려감들이 사그라 들면서 상승수급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가는 달러 약세로 인한 상승과 더불어 재고량 감소 또한 상승에 일조하면서 견조한 수급을 견인해 냈습니다.

 

부동산 소비 에너지 기술업종등 다수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FF기금선물은 11월보다 12월에 금리인상비중을 좀 더 높여 놓고 있는 실정이며, 전반적인 상황들은 당분간 정치적 리스크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좀 더 키워갈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리증시는 약간의 변수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추가 악재라던가, 일부 초대형주들에 유입되었던 수급들이 더이상 매수를 지속시키지 않고 분산 시킬경우 대형주 보다는 코스닥과 중소형 종목들의 상승세가 좀 더 두드러질 수 있겠습니다.

 

분기실적도 중요하지만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을 남들보다 먼저 선점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다수의 종목들을 소량씩 잡아 올려 지수를 올리는 흐름이 보여 질때는 꾸준하게 상승할 수 있는 종목들을 구분해 내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단기 급등보다는 본인의 포지션을 먼저 확정하고, 비중과 보유 기간등을 고려하여 종목을 매입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유연한 하루 될 것이니 여유있는 금요일장 되시기 바랍니다. 장중 흔들림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종목의 움직임이 다소 느려보여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시어 시간을두고 보유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