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세의 적중시황]1.31 아님 말고~ 로 끝낼 사안은 아니다.

명승부팀장 20/01/31 09:22 671 0


좋은아침입니다. 명승부클럽 정준세 입니다.

 

간밤에 미증시뿐 아나리 글로벌 자산시장은 WHO 비상사태 선포 이후 반발세를 보이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저점을 완연히 만들고 올라온 것이 아니라 너무 과도한 반응이었기 때문에 반발을 준 것인데요, 우리시장의 경우도 어제 하락이 임계를 넘어 슈팅값까지 들어간 상태라 오늘장 일선상의 반발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종목보시는 분들께도 이미 그제 반발에 정도껏 대응이 된 상태라면 어제는 관전하는것이 나을것이라 말씀드렸던 건데요, 예상보다 종목들의 하락률이 좀 더 깊이 들어가 다수의 가족분들도 걱정스러운 하루였을거라 생각됩니다.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오늘은 일부 종목들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잠시후 설명하기로 하고  시장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교역 여행제한에 있어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것을 요구한다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정부가 사회 경제적 영향에도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이례적 조처들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축하받을 일이라 말하면서 그간 WHO와 세계에 공유한 속도가 놀라우리만큼 빨라 인상적이라며 전염병 통제 능력에 대해 지속 신뢰할.. ..   아침부터 욕 나올라하니 여기 까지만.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만약 지난주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간 교역에 대해 아직 지켜볼 사안이다, 또는 제한을 둘 이유는 없다 라는 말을 먼저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글로벌 경기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줄 수있는 사안들에 대해 판타지 섞인 상상력이 동원될 일을 사전에 방지해 주어다면 어땠겠냐는 말입니다.

 

다시. 바꿔말해 금융시장이 통제 불능의 판타지를 떠 안게 만들지 않았다면 어땠겠냐는 말이죠.

 

그게 문제였습니다.

시장은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해 이후 벌어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혼란이 가중됩니다.

어쩌면 이러한 부분들을 인지 했기에 WHO에서도 중국에 대한 신뢰를 언급한게 아닌가 보여지고요.

 

하지만 뒤늦게 신뢰라는 말을 쓰기엔 좀 어패가 있어 보입니다. 중국내 화장장에서 하루 처리시신의 수량이 200구가 넘는다는데, 그렇다면 일평균 처리 시신을 웃도는 시신은 죄다 길가다 천벌을 받고 번개 급살을 맞았나보네요.

 

이러한 각 국가의 쉬쉬하는 태도는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각종 음모론 뿐 아니라 불안감, 더 나아가 상상력이 더해진 루머를 더 양산해 내게 되는 원흉임에도 저 체제하에서는 그게 최선이라 보는것 같군요.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살펴보면, 향후 국가간 무역과 교류에 있어 제한이 발생한다면 무역전쟁 이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므로 경기에 대한 우려와 이를 선반영하려는 자금들의 이탈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온 하락은 그 과도함의 끝을 정의 하기 어려운 것이고요.

 

그럼이제 하락의 이유와 반발해야할 이유를 알았으니 그 다음은 무엇을 봐야 하는가 살펴봐야 하겠죠?

 

끝난게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향후 전염속도에 따라 국가별 사회적 분위기 등을 관찰하며 이로인해 도래할 미래의 주가 가치를 선반영해 움직이려 할테니 사망자와 발병자가 늘어나 소비를 위축시킬 여지가 다분하다면 예측되는 규모만큼 자금의 이탈은 좀 더 보여질 수 있을 것이고,  그럼에도 이를 잘 통제하고 있다는(쉬쉬하고 감추고 불투명한 쌍욕나올 뻘짓거리가 아닌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며 투명한 질서있는 통제!!) 것을 확인한다면 슬금슬금 고저를 높이며 완만한 각도로 박스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잠복기를 지나 2차 감염자가 증가하고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분위기와 오히려 막아두었던 뚝이 터지듯 구라치다 걸리면 이후 열리게될 헬게이트는 그 속도와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그럴 경우의 수가 얼마나 높을지 생각해 본다면 희박한 수치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무서운거고요. 

 

너무 또 겁을 준게 아닌가 싶은데,  기대와 우려 모두 져버리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은 기대와 우려를 지우시고,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가야 할 분기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신이 아니고서야, 아니 신이라도 향후 벌어질 상황들에 대해 어찌 가늠할 수 있을까.. 애초 인간의 광기를 통제할 수 있었다면 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를 통제하기 위해 신이 존재 하는것이 아니라 통제 할 수 없기에 인간은 신을 믿는거니까요.

 

그럼에도 수치와 통계, 그리고 수급으로 확인할 고저가 아닌, 믿도 끝도 없이 여기가 끝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분이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분일테니 돈싸들고 찾아가 지분이라도 달라고 졸라 보시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정리해 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고 도 넘은 상상력을 동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그때 맞춰 대응해야할 것들을 구분지어 시행하고 어느방향으로도 격양되지 않은 침착함으로 대응하시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침착하게 앉아 계시라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화요일 급락에는 대응하지 말았어야하고, 수요일 반발에는 어느정도 추려낼 것들과 놔둘것을 구분했어야 하며, 어제장은 시초에 대응이 아니라면 관전하시는것이, 그리고 오늘장은 반발임계점에 더 갈 수 있는것과 당분간 좀 더 배회할 수 있는것들을 구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종목들에 한해 정해둘 룰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구분을 두자면 어제 시가와 고가를 넘어 이를 지지하는 종목들과 그러지 못하는 종목들로 1차 분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종목이야 놔두면 다시 올라오고 반대로 언제든 다시 싸게 사면 됩니다만 고집부리고 묶어둬 봐야 신경쓸일만 더 늘어납니다.  이러한 상황에 연연치 않을 자신이 있고, 포트내 종목들이 향후 주도주로 볼 수 있는 종목들로만 채워 져있다 자신하는분들은 오늘부터 19 거래일간 hts 끄시고 문자 대응만 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오늘과 다음주 화요일 까지 거쳐 나오게될 지수의 등락권에서 분별력있게 종목별 대응에 박차를 가해두시기 바랍니다. 향후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은 비단 코로나바이러스 만으로 해석될 사안을 넘어 가지각색의 요인과 이유들이 등락의 이유로 작용하게 될테니까요.  당분간은 말이죠.

 

 지수는 어제장 하단임계와 일진폭상 최대값으로 볼 6.2포를 넘어(야간선물포함) 슈팅값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 입니다.

오늘 시초값 이후  당분간의 변동에 있어 289.5 290.6 , 그리고 292.2와 292.75 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시가위치가  290.6 위로 나와 이를 지지시 292.7 과 상단으로 93.2까지 / 지지 실패시 단계적 하단값과 어제의 저점 아래로 이탈시 추가값을 두고 이또한 등락을 주며 움직이게 될것입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과격한 구간을 지나온 상태이므로 위도 아래도 어제보다는 긴 시간값을두고(가령 1시간안에 볼 수있는 수치를 하루 반나절동안 간다던가.) 볼 수있겠고, 이 경우 중소,중 ,중대형종목들의 움직임이 좀 더 활발해 질 수 있겠습니다.

 

속은 좀 쓰릴 수 있겠으나 규정되지 않은 구간에서 한바에 큰 수익을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종목팀 선물팀 모두 한방에 큰것을 기대하기 보다 자잘하게 묶어나가는것에 포커스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조금 덜 보더라도 자주 오래 보는 것이 낫습니다.  이를 통제 하지 못하면 정작 크고 오래 보아야 할 구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능의 상태가 될 수 있으니 때를 기다리며 대응에 신경써 두시기 바랍니다.

 

파는것 보다 사는게 중요한 시기라 누차 강조드려왔지요?  지금시기는 분명 싸게 사고, 빠르고 큰 수익을 위해 언제 사느냐가 중요한 시기라는점. 다시 인지 시켜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말을 지나 상황이 어떻게 전개 될 수 있는지 지켜보되, 이미 상당수 선반영된 시점이라는점.  그럼에도 쉽사리 막힌 상단을 따고 올라가기엔 아직 확인해야 할 점들이 많이 있다는점을 상기하시고, 어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오늘도 상당히 격양된 상태의 발작하듯 보여지는 상승과 하락에서 대중과 뜻을 같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의 시작으로 기억될 금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잠시후 방송과 주식카톡방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