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세의 적중시황]02.03 이번주 지켜볼 사안

명승부팀장 20/02/03 09:15 706 1


안녕하세요? 명승부클럽 정준세 입니다.

 

주말을 지나오면서 신총 코로나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더 늘어났지만 각국의 대처돠 통제 또한 강화되면서 가시적인 우려보다 금융시장이 느끼는 공포는 상태적으로 줄어들 전망 입니다.

물론 증가속도에 따른 시장변동성이 확대 유지되고, 구간구간 뇌동매매를 부추기는 상황들은 한동안 유지되겠으나 오직 공포! 라는 타이틀에 대한 민감도는 다소 누그러 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 이후 다시 짚어 드리겠으나 미증시나 우리증시나 특정구간까지 지수가 반발한 후에 도래하게 되는 상황이 중요하니 적어도 그때까지는 급격한 시장 변동에 낚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늘 그렇지만 보이는 것과 실상은 다릅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을 비롯한 미증시가 주 후반부 까지 격하게 반응한 까닭은 우한폐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지만, 미국독감과 트럼프 탄핵, 그리고 브렉시트 등을 두고 오만가지 우려와 악재가 한구간에 겹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기의 일시적인 후퇴와 섹터별 괴리는 충분히 기정사실화 해야 할 상황이지만, 이에 더해 트럼프 탄핵과 영국을 비롯한 유로존의 미래전망을 두고 암울한 이야기들이 속출한데다  코로나 뿐 아니라 독감과 조류인플루엔쟈 등에 대한 우려가 한방에 겹치며 지구종말을 방불케하는 소설들이 주말까지도 난립할 정도였으니 어쩌면 자산시장의 반응은 '그럼에도 선방했구나' 로 해석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다 보여지는군요.

미국독감에 대해 짧게 한말씀 드리자면,  WHO는 매년 A,B 형 등의 당해 년도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쟈를 발표하고 백신을 공급합니다.

우리나라도 매 해 병원에 가면 예방접종하라고 붙어있는 안내문 있잖아요? 그게 바로 이 독감 예방주사인데요, 매년 독감으로 한해 3천여명이 사망합니다.  겨울에는 항상 도는 것이고, 공식적인 치사율은 평균 0.05%에 수렴하며 이는 합병증사망자를 포함한 수치 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어떤 질환이 있었지만, 독감에 걸려 악화되어 사망한 사망자수 또한 포함되어 있다는것이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이 예방접종을 상당히 터부시 여기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우리도 보험으로 1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맞아두면 한해 독감걱정 없이(일반인플루엔쟈와는 무관!) 보낼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꼬박 챙겨 맞지는 않으니까요.  그럼 또 미국은 비용이 비싸서.. 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도 보험에 따라 25달러에서 무료로 맞을 수있는 수준이며 우리와는 다른 체계로 인해 약국에서도 맞을 수 있는 아주 보급이 잘된 백신 입니다.  뭐 여하간 올겨울 단시간에 좀 빠르게 번진경향이 없지않아 있어 보이는데, 매년 격는 독감을 두고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을거라 보고요. 적어도 이 질병을 두고 시장이 크게 반응할 일도 없는 수준이지만, 늘 그렇듯, 왜곡! 확대해석! 소설! 서커스!  그게 문제겠지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작은 이슈하나라도 겹치게 되면 더 확대 해석할 수있는 여지는 다분한 시기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보여집니다만, 그래도 특정 이슈들에 대해서는 확대해석이 너무 과도했던게 아닌가 보여지는군요.   실체를 확인했으니 패스~

 

다음은 트럼프 탄핵관련 소식입니다. 

 미 상원은 3일 최후 변론이후 5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평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주후반 우려중하나였던 민주당의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공화당이 찬성 49, 반대 51로 부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사실상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간 이번 싸움은 트럼프의 편이 몇명이냐가 중요하다 말씀드린바 있는데요, 결국 공화당이라는 집안단속에 성공했고, 반란표는 2표에 그쳤습니다.

공화장의 상원 장악에 변동이 없음을 확인한이상 5일 이변이 없는 한 탄핵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는것이 맞겠고요.

 

4일 그의 국정연설에서 얼마나 시원한 독설을 퍼부을지는 미지수 이지만, 바보가 아닌이상 독이되는 말은 자제할테니 우려는 크지 않다만 이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두고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지는 추후에도 살펴야 할 사안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렉시트 인데요, 지난주에도 짧게 짚어 두었지만 이제 남은 기간동안 그들이 어떤행보를 보이게될지가 관건이고 아직은 시간을 두고 볼 사안들이 많이 있으므로 당장 크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보여집니다. 때가되면 하나둘 짚어보기로 하고 당분간은 관련 이슈들에 대해서는 크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우리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주간장부터 야간선물에 이르기 까지 시종일관 과도한 하락세가 연출되었습니다. 우려와 걱정에 끝이 어디있겠냐마는 적정수준이상 종목들의 반응이 격하게 들어왔으므로 주 초반에는 추가 하락세를 보인다 해도 반발에 우선을 두고 보아야 하는 구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반발치는 아니지만 적어도 일시적인 급락을 제어하는 수준의 반발과,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종목들의 반발이 특정임계 까지 들어오기위해 준비하고 발현되는 구간을 보이게 될것입니다.

 

 지수는 오늘 아침 시초가가 선물기준 284.6 기준 위와 아래서 나오는지를 봐야 하며, 이후 283.8 최대 281.2 까지의 하단을 열고 보며, 위로는 85.3 과 86.5 최대 87.8까지를 열고 볼수 있습니다만, 내리는것은 30분안에도 내릴 수 있으나 올라오는것은 반나절을 넘겨 2거래일이라는 시간을 두고 올라와도 딱히 이상할게 없다 볼수있겠습니다.

되려 후자의 경우 지수연계도가 낮은 종목들의 상승률과, 단기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의 반발은 조금 더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입니다.

 

종목들은 먼저 빠진것, 많이 빠진것 순서로, 그리고 나중에 빠진것, 나중에 빠졌어도 덜 빠졌거나 더 빠진것을 구분해서 움직이게 될 것이며. 대부분의 종목들에서 하락은 두드러졌으나 기술적 반발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이후 경기를 감안해 데미지가 덜 할 수있는 득실관계를 따져가며 수급의 유입이 이어질 것입니다.

 

 지수하락에도 잘 붙여두고 되려 상승세를 보이다 후반부 한번에 하락률을 맞춰둔 삼화콘덴서를 예로 말슴드리자면, 60900 구간을 기준으로 위 아래 4~5000 원 사이 상하 1만원대 구간에 박스 변동구간인데요, 이를 두고 살펴보자면 금요일장은 슈팅구간이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슈팅이 들어갔다 한들 바로 올라와야 한다는 전제가 없지만, 적어도 반발시 기본 슈팅구간 위로 올라올수 있다는 전제를 감안한다면, 굳이 이제와 정리하기보다 단기적인 반발세와 유입되는 수급의 힘을 감안해 지수반발과 맞물려 대응하는것이 유리한 전락이 될수 있겠지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삼성전자를 매수하기위해 기본적으로 들어와야할 값이 얼마인지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초과값이 상당폭 진행되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게워내는 속도또한 만만치 않았다는것을 감안해야 겠지요. 

 

아직 일시 적이고 짧은 반발세를 보인다 한들 매수에 임해야 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지난 시황에 제시해 드린 기준이 있으니 참조해 두시고, 매수를 하기위한 전제는 물타기에 대한 메리트에 두지 마시고,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합리적인 요건들을 체크하면서 대응하셔야 한다 강조드리겠습니다. ]

 

 금일은 장중 공개방송이 팍스넷에서 진행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시기 참고가 될만한 사안들을 체크게 두시기 바랍니다.

 

잠시후 방송과 주식카톡방에서 세부사항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