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2,223.12(+1.00%) 美 증시 상승(+),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 지속에도 美 경제 낙관론 및 기업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213.50(+12.43P, +0.56%)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211.25(+10.18P, +0.4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 후반 2,233.32(+32.25P, +1.4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23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2,216선까지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2,223.12(+22.05P, +1.00%)로 장을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 지속에도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일본 증시가 휴장한가운데,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3,012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3억, 934억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0계약, 2,271계약 순매수, 기관은 1,326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 호조 속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며 전거래일 대비 5.5원 하락한 1,181.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상승한 1.29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하락한 1.6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1틱 상승한 110.78로 마감. 외국인은 2,40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상승한 131.30으로 마감. 외국인이 1,55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화학(+6.85%), 삼성SDI(+6.69%), 현대모비스(+3.94%), 삼성물산(+2.59%), 현대차(+1.92%), LG생활건강(+1.92%), 기아차(+1.72%), 한국전력(+1.57%), SK(+1.28%), 신한지주(+0.92%), POSCO(+0.68%), NAVER(+0.54%), 셀트리온(+0.29%)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38%), KB금융(-0.35%)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화학(+2.53%), 비금속광물(+1.96%), 운수장비(+1.88%), 음식료업(+1.69%), 섬유의복(+1.65%), 기계(+1.55%), 유통업(+1.43%), 전기가스업(+1.27%), 제조업(+1.16%), 종이목재(+1.13%)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88%), 건설업(+0.77%), 금융업(+0.74%), 서비스업(+0.49%), 증권(+0.48%), 운수창고(+0.39%)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0.48%), 통신업(-0.33%), 의약품(-0.05%)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23.12P(+22.05P/+1.00%)

코스닥 마감시황

KOSDAQ 682.34(+0.93%) 美 증시 상승(+), 외국인/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경제 낙관론 및 기업실적 호조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8.97(+2.90P, +0.43%)로 상승 출발. 장초반 678.43(+2.36P, +0.3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상승폭을다소 키워 장중 68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682.34(+6.27P, +0.93%)에서 장을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지속에도 美증시 훈풍 속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2억, 4억 순매수, 기관은 1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에코프로비엠(+12.31%), 이오테크닉스(+5.07%), 케이엠더블유(+4.44%), 파라다이스(+3.54%), 아이티엠반도체(+3.45%), CJ ENM(+3.03%), 에스에프에이(+1.90%), 컴투스(+1.90%), 솔브레인(+1.54%), 메지온(+1.24%), 펄어비스(+1.16%), 에이치엘비(+0.47%), 원익IPS(+0.43%), SK머티리얼즈(+0.12%) 등이 상승. 반면, 휴젤(-1.61%), 스튜디오드래곤(-1.43%), 메디톡스(-0.95%), 셀트리온제약(-0.23%), 셀트리온헬스케어(-0.16%), 헬릭스미스(-0.12%)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타 제조(+4.40%), 일반전기전자(+3.54%), 통신장비(+2.81%), 방송서비스(+2.37%), 통신방송서비스(+2.27%)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통신서비스(+1.96%), 종이/목재(+1.79%), 운송장비/부품(+1.69%), 금융(+1.57%), 기계/장비(+1.47%), 금속(+1.37%), IT H/W(+1.32%), IT 부품(+1.24%), 디지털컨텐츠(+1.16%)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건설(-0.54%), 섬유/의류(-0.22%), 출판/매체복제(-0.18%), 정보기기(-0.16%) 등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2.34P(+6.27P/+0.93%)

※금일장 특징섹터

▷금일 국내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테마별로도 대부분 상승. 수소법 공포 및 현대차-美 에너지부 MOU 체결 소식 등에 수소차 테마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삼성SDI 공동 출자 법인 설립 소식 등에 2차전지/전기차 테마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의 테슬라 자율주행칩 공급 사실 재부각 속 앤씨앤, 에이디칩스 등 자율주행차/시스템반도체 테마도 상승.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쾌거 속 바른손/바른손이앤에이 등 영화 테마도 이틀째 상승. 이 외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 통신장비, 5G, 홈쇼핑, MLCC, 정유, 조선, 자동차 대표주, 마리화나(대마), 제지, 자원개발, IT 대표주, 엔터테인먼트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美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등에 남북경협, 철도 등 대북관련주들이 하락. 금융당국의 신종 코로나 테마주 집중 감시 소식에 백신/진단시약/방역, 마스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 등도 하락. 이 외에 줄기세포, 육계, 수산, 해저터널,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