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미국증시

부의창조A 20/06/02 07:54 380 0

06/02 호재로 상승 했으나, 성격 변화 또한 감지

중국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 Vs. 코로나 치료제, 백신 기대
미 증시 특징: 빠른 순환매(반도체 하락, 금융주 상승)
(다우 +0.36%, 나스닥 +0.66%, S&P500 +0.38%, 러셀2000 +0.81%)

지난 5월 중 후반 이후 미 증시는 성격이 변화하는 경향을 보임. 그동안 경제 재개 및 연준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기반 지난 3월 23일 저점 이후 나스닥이 38% 급등. 특히 언택트 관련 종목을 비롯해 코로나로 인한 수혜 업종이 상승을 주도. 그렇지만, 5월 중 후반 이후 넷플릭스를 비롯한 언택트 관련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물론 지수는 금융주를 비롯해 코로나 피해 업종이 강세를 보이거나 조정이 제한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과거와 달리 업종별 빠른 순환매 장세가 유지. 오늘도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금융 및 여행, 소매 업종이 강세를 보임

한편,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주목. 그동안 경제지표는 코로나로 인해 부진했으나, 이미 예견된 결과라며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음. 그렇지만 5월 중 후반 이후 지표가 부진하면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임. 오늘도 장 초반 하락 요인은 미국 시위도 있었지만, 미국 ISM 지수가 여전히 기준(50.0)을 하회한 43.1을 기록하는 등 회복 속도가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물론 이런 경제지표는 단기적인 영향을 줄 뿐 시장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했음. 오늘도 아마존(+1.17%)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 경제 재개 기대 확산 등으로 일부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자 지수는 상승. 그렇다 하더라도 과거와 달리 지표에 일부지만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6월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결과로 인해 시장의 변화가 보일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