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1(목) 특징이슈

급등매매777 24/04/11 17:13 47 0

반도체/자동차 관련주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소식 등에 상승
▷관세청에 따르면, 4 월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늘었으며,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음.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대미 수출액이 대중 수출액을 웃돌았음.

▷특히,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5.5% 늘었으며,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있음. 최근 두 달 연속 줄어든 승용차 수출액은 8.6% 반등했으며, 자동차 부품(27.2%)의 증가율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75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음. 이는역대 1분기 중 최고치에 달하는 수준임.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메모리칩 반도체수요가 늘면서 한국이 수혜를 입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2.2%로 유지했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제시.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테크윙, 디아이, 코미코, 케이엔솔, 한미반도체, 사피엔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 및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서진오토모티브, 삼보모터스, 코리아에프티 등 자동차 대표주/일부 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유리 기판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그로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2년 Chat GPT가 출시되며 AI 시장이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게된 가운데, 글로벌 AI 시장은 `22년 1,349억 달러(한화 약 182조5,200억원)에서 `30년 7,388억 달러(한화 약 1,000조원)까지 연평균 성장률 +23.7%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AI의 발달로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계산 속도가 빠른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특히, AI 반도체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함에 따라 효율적인 작동을 위하여 기판 하나에 다양한 칩들을 탑재한다며, 여러 반도체를 기판 하나에 탑재하기 위해 AI 반도체는 기존 기판 대비 면적이 넓다고 언급. 하지만 기존의 유기 소재 기판은 미세 공정에 이용되는 열과 휘어짐에 약하여 최근 유리기판이 유기 소재 기판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힘.

▷이에 금일 켐트로닉스, HB테크놀러지, 제이앤티씨, 필옵틱스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타이어

타이어 3사, 1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가 1분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11억원, 1,166억원, 65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넥센타이어의 경우 체코 2공장의 램프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 실적 호조세를 기대한다고 설명.

▷타이어 업체들 주가는 지난 2월 이후 Peak-Out 우려와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시각에서 상대적 소외가 이뤄지며, 주가는 박스권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1분기의 호실적은 주가반등의 핵심변수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 아울러 타이어 업체들은 2023~25년 발생하는 높은 EBITDA를 기반으로 차후 해외투자를 재개할 계획이며, PSR 기준으로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어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이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테마가 상승

항공/저가 항공사(LCC)

지난 3월에도 항공시장 호황 지속, 여객과 화물 모두 초과수요 분석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항공은 여객과 화물 모두 초과수요인 호황이라고 분석. 특히, 3월에도 항공시장은 호황을 이어갔으며, 국제선 여객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고 탑승률 역시 둔화되었으나 겨울 성수기가 끝난 직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아울러 일본 노선은 오히려 증가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경신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충족되지 못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음을 알 수 있다고 밝힘. 3월 국제선 항공료 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3% 하락했지만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25%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여객과 반대로 겨울이 비수기인 화물 물동량은 인천공항 기준 전월대비 22% 급증했다고 분석.

▷1분기 해외여행 성장에 힘입어 국제선 운임은 기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여객 부문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피크아웃 논란을 의미없게 만들 것으로 전망. 특히, LCC들의 1분기 서프라이즈에 주목해야 하며, LCC의 경우 계절성을 감안했을 때 1분기가 연간 이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이번 1분기가 증익이라는 것은 결국 올해 연간으로도 증익임을 의미한다고 설명. 아울러 유가와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해도 항공업종은 저평가라고 분석.

▷이와 관련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가 상승.

종합 물류/ 해운/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등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현지시간으로 10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언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알리레자 탕시리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은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적이 우리를 방해한다면 우리는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해상 무역로다. 걸프 해역의 입구로전 세계 원유의 해상 수송량의 20%가 이 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국제유가는 1%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8달러(+1.15%) 상승한 86.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이 같은 소식에 동방, CJ대한통운, 태웅로직스, 흥아해운,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K가스, GS 등 일부 종합 물류/ 해운/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상승.

정치/인맥(안철수)

안철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경기 성남시분당갑 선거구국회의원 선거에서 53.27%(8만7,315표)를 득표해 46.72%(7만6,578표)를 득표한 이광재 후보를 1만737표차로 꺾고 당선됐음.

▷이 같은 소식에 안랩, 써니전자 등 일부 정치/인맥(안철수) 테마가 상승.

▷반면, 동신건설, 에이텍, 오리엔트정공, 토탈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등 정치/인맥(이재명), 화천기계 등 정치/인맥(조국), 디티앤씨알오, 오파스넷, 와이더플래닛, 태양금속, 노을 등 정치/인맥(한동훈), 넥스트아이, 윌비스 등 정치/인맥(이준석) 등 테마는 4.10 국회의원 선거 종료 후 재료 소멸 등에 하락.

▷한편, 전일 치뤄진 22대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191석을 얻어 압승했음. 국민의힘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확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으며, 핵심 당직자와 비대위원들도 연이어 사퇴의사를 밝혔음.

저PBR/ 원자력발전

제22대 총선 범야권 압승 소식 속 정부 정책 동력상실 우려 등에 하락
▷전일 치뤄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현 정부가 추진하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조세특례제한법),자사주 소각 시 법인세 감면(법인세법) 등 세제 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총선 패배로 인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그간 밸류업 정책을 이끌었던 금융당국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이번 총선 결과로 정부의 원자력 정책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범야권이 주요 공약으로 RE100(기업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부 충당하는 캠페인)을 내세웠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앞서 민주당은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오는 2035년 40%까지 확대하겠다고도 언급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흥국화재, 삼성화재, 삼성생명, 한화생명,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 SK, 한화, LG, LS 등 지주사 테마가 하락. 한신기계, 보성파워텍, 지투파워, 한전기술 등 원자력발전 테마 등도 하락.